서울시교육청이 올해 9급 공무원 421명을 신규 채용한다.
3일 시 교육청은 올해 ‘제1‧2회 서울특별시교육청 지방공무원 9급 공개‧경력경쟁임용시험’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채용인원은 공개경쟁 337명, 경력경쟁 84명으로 총 421명이다.
직군별로 △행정직군 291명(교육행정 261명·전산 5명·사서 25명) △기술직군 130명(보건 6명·공업 14명·시설 30명·시설관리 80명)을 채용한다. 채용 규모는 전년 390명 대비 52명(14%) 늘어났다.
시 교육청은 균형 인사와 사회적 소외 계층의 공직 진출 기회 확대를 위해 장애인 29명(7.2%), 저소득층 12명(3%), 국가유공자 등 18명, 기술계 고졸자 24명을 구분 모집한다.
공개·경력임용시험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받는다. 필기시험은 6월10일 실시하고 필기시험 합격자는 7월11일 발표된다.
경력경쟁임용시험은 기술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7월17일부터 21일까지 학교장 추천을 받아 8월21일부터 25일까지 응시원서를 받는다. 필기시험은 10월28일 치른다.
시 교육청 최근 3년 경쟁률을 살펴보면 지난해 369명에 4859명이 지원해 13.2대 1을 기록했다. 2021년은 430명 모집에 7576명이 지원해 경쟁률 17.6대 1이었다. 2020년에는 541명을 모집하고 9411명이 지원해 경쟁률 17.4대 1이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혁신미래교육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한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