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연구원 등 공동연구팀, 금속 3D프린팅 펜 적층제조 원천기술 개발 [창원소식]

재료연구원 등 공동연구팀, 금속 3D프린팅 펜 적층제조 원천기술 개발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3-05 16:45:00
한국재료연구원 접합기술연구실 송상우, 김찬규, 서강명 박사 연구팀이 창원대 기계공학부 조영태, 김석 교수 연구팀 및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조대원 박사 연구팀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용접기법을 사용하는 금속 3D프린팅 과정에서 용융금속의 부피를 제어하는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3차원 공간에서 금속을 자유롭게 연속적으로 프린팅할 수 있는 금속 3D프린팅 펜 기술을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이 개발한 금속 3D프린팅 펜 기술은 3차원 공간에서 용접토치가 움직이는 방향으로 금속을 자유롭게 연속적으로 적층제조할 수 있다. 

레이저를 사용하는 기존의 금속 3D프린팅과 비교해 장비 구축 비용이 저렴하고 상용 용접재료를 사용해 빠르게 적층제조할 수 있어 경제성까지 갖췄다.

용접기법을 사용하는 금속 적층제조는 한 층씩 쌓아가는 제한된 공정이기 때문에 복잡한 구조물을 구현하기에 한계가 있다. 


이는 용융금속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완전히 응고된 후 후속층을 적층하기 때문으로 냉각 시간이 필요하고 적층할 수 있는 조건이 아래 보기로 제한되는 단점이 있다.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용융금속의 표면장력과 대류/전도에 따라 응고되는 부피를 전산해석으로 계산해 정밀하게 제어했고 수평․수직․경사․오버헤드 등 모든 조건에서 금속 적층제조를 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책임자인 재료연 송상우 책임연구원은 "기존의 금속 적층제조 공정에서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연속 적층제조 공정에 3차원 자유 형상 적층제조까지 더했다"며 "폴리머를 사용하는 기존의 3D프린팅 기술과 마찬가지로 기존 금속 용접재료를 사용해 복잡한 구조를 손쉽게 제조할 수 있게 되어 제조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이라고 말했다.



◆경남테크노파크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S-cube', 중소벤처기업부 연차평가 최우수 평가달성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에서 운영하는 메이커 스페이스 전문랩 S-cube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사업' 연차평가에서 최우수 S 등급을 달성했다.

S-cube는 중소벤처기업부, 경상남도 및 창원시가 지원해 2020년 2월에 개소한 경남지역 유일한 전문랩으로 창업을 희망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전문 창작 공간이다.
 

2022년 기준으로 154회의 전문성 있는 메이커 프로그램을 운영한 결과 6000명 이상의 이용자가 방문해 체험·교육·시제품 제작 지원을 받았으며 2000건 이상의 시제품(소프트, 디자인, 워킹 목업 등) 제작을 지원했다.

또한 창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 팩토리 운영, 창원지역 진로센터와 연계한 창업인재 육성, 예비창업자 또는 지역 소상공인의 디지털창업 및 온라인 마케팅에 대한 교육 및 실무지원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에 높이 기여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에는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경남지역 특색에 맞는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창업에 대한 비즈니스 모델을 확보할 수 있는 신규 프로그램 창업 데스밸리 개척단을 운영할 예정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메이커 스페이스 S-cube(S3) 이름에 걸맞게 지역 제조산업의 창업(스타트업)을 활성화하고 이들이 스타기업으로 스케일업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에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창원특례시 제1부시장에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이 6일자로 부임한다.

하종목 신임 제1부시장은 경남 거창에서 태어나 부산 동천고,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후 1998년 제42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을 시작했다.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 기획총괄과장, 국무조정실 행정정책과장,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 지역금융지원과장과 지방세정책과장을 거쳐 경남도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 내수경기 진작을 위해 시행한 전 국민 긴급재난지원금 사업과 경남형 뉴딜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 등 탁월한 기획력과 추진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지방행정과 지역 경제 현안에 밝은 전문가로 차세대 한국형 원전산업 육성과 진해신항 조기 착공, 주력산업 구조 고도화, 첨단산업 육성 등 대통령 지역공약이자 시 역점 사업을 추진할 적임자라고 창원시는 평가했다.

하종목 제1부시장은 "100만 대도시인 창원의 미래 50년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창원시의 일원이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홍남표 시정의 역점시책인 원전산업과 방위산업 등 주력산업의 고도화와 수소, 모빌리티, 우주, 의료바이오 등 미래신산업 발굴‧육성에 역량을 보태어 동북아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시, 국가중요농업유산 독뫼 감농업 학술용역 착수


창원특례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핵)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창원 독뫼 감농업 보전·관리 계획 수립을 위해 학술연구 용역에 착수한다. 
  
이번 용역은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로 지정된 창원 독뫼 감농업의 체계적인은 보전·관리 체계 구축과 활용 계획을 수립하는 총 26개월의 장기 연구 용역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보전구역(의창구 북면, 동읍, 대산면 일대(1847ha))의 전수조사를 시작으로 유산 훼손지도 작성 등 창원 독뫼 감농업의 역사성, 특수성, 우수성을 DB화해 과학적 근거를 마련하고 창원 단감의 로얄브랜드화를 통해 홍보 마케팅, 주민협의체 역량강화 등으로 지역경제 발전과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김종핵 소장은 "창원 독뫼 감농업은 국가가 인정한 농업유산으로 오랜세월 창원지역민과 함께 해온 농업"이라며 "이번 용역으로 창원 감농업이 체계적인 보전·관리를 통해 후대로 전승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 기업여신 베스트 일레븐 창단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지난 2일 경남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기업금융점포 11개 사무소와 함께 'THE-경남 기업여신 베스트 일레븐' 창단식을 가졌다.

이날 창단식에는 기업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농협은행 경남영업부, 창원시지부, 김해시지부, 양산시지부, 진주시지부, 창원금융센터, 창원중앙금융센터, 양산금융센터, 김해센텀지점, 김해산단지점, 칠서공단지점 등 영업점 11개 사무소가 농협은행 경남본부 대표선수로 참석했다.


한편 창단식에서는 경남 역점산업인 원전·방산·항공산업의 지원에 농협은행이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며 분야별 거점점포 및 TF팀 운용으로 우수 중소기업에 선제적 금융지원이 가능하도록 논의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2023년 경남FC가 홈 개막전 승리로 1부리그 승격의 첫걸음을 내딛은 것처럼 농협은행 경남본부도 경남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지원에 앞장서는 11개 기업여신 대표영업점을 선정해 출범했다"며 "특히 경남 주력산업인 원전 방산 항공산업에 대한 선제적 지원을 통해 지역대표 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3월 '이달의 새농민상' 선정


농협중앙회가 선발·시상하는 3월 '이달의 새농민상'수상자로 경남에서 진전농협 변재복·박정숙 부부가 선정됐다.

진전농협 조합원인 변재복(57)·박정숙(56)부부(적석산 농장)는 36년 동안 참다래, 양파, 마늘(34,710㎡)을 재배하고 있는 복합영농인이다. 


수상자 부부는 농산물우수관리인증서(GAP)를 취득했으며 일자형 수형재배로 고품질 참다래를 생산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참다래 농가를 대상으로 참다래 작목반을 결성해 판매물량의 규모화를 통해 시장교섭력을 높이고 농업경영비를 절감하고 있다.    

특히 농촌진흥청 기계화영농사 취득, 농어민 후계자과정 수료, 농민교육 소득작목과정 수료, 친환경 참다래 전문과정 수료 등 선진농업기술을 꾸준히 습득했으며 이러한 노하우를 주위 농가 및 귀농들에게 공유하는 등 지역사회 농가소득향상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해온 점을 인정받아 '이달의 새농민'으로 선정됐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마산로봇랜드 할인 행사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올해 12월말까지 경남의 대표 놀이공원인 마산로봇랜드 카드 할인 행사를 실시한다.      
 
기존 NHBC카드와 더불어 3월부터 NH채움카드(신용/체크, 개인/기업 포함 단 선불·기프트카드 제외) 보유 고객에 대해서도 전월 실적과 관계없이 마산로봇랜드 본인 자유 이용권 50% 및 동반 1인 3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이후 첫 번째 봄이 찾아오면서 가족 단위 야외 활동이 증가됨에 따라 농협카드 이용 고객을 위해 경남을 대표하는 놀이공원인 마산로봇랜드 할인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경남 도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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