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TV 판매 1위 왕좌 지킬까…올레드 첫 출시

삼성전자, TV 판매 1위 왕좌 지킬까…올레드 첫 출시

기사승인 2023-03-09 15:37:45
삼성전자가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2023년 신제품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미디어와 인플루언서 대상 제품 소개와 체험 행사를 진행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Neo QLED와 OLED(올레드) 등 2023년형 TV 신제품을 9일 공식 출시했다.

이날 삼성전자에 따르면 Neo QLED 8K는 기존 3개 시리즈에서 1개 시리즈를 추가해 총 4개 시리즈(QNC900·QNC850·QNC800·QNC700)에 3가지 사이즈(85·75·65형)로 총 10개 모델을 선보인다. Neo QLED는 3개 시리즈(QNC95·QNC90·QNC85)에 6가지 사이즈(85·75·65·55·50·43형)의 14개 모델이다.

2023년형 Neo QLED 8K는 인공지능(AI) 업스케일링 기능이 강화됐다. 새로운 화질 기술 ‘명암비 강화 Pro’가 적용돼 TV 시청 시 시선이 집중되는 부분을 감지해 사물이나 인물, 특정 영역을 분석, 명암비를 강화해 3차원 입체감을 더한다. 오토 HDR 리마스터링도 적용돼 콘텐츠를 장면별로 분석한 후 실시간 HDR 효과를 적용,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집안에 연결된 모든 스마트싱스 기기를 한눈에 확인, 3D 맵 뷰 서비스도 새롭게 탑재했다. 이외에도 △동일한 콘텐츠 시청자와 소통하는 라이브채팅 △TV를 통해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굿닥’ 등이 제공된다.

올레드 TV도 국내 시장에 처음으로 출시한다. 사이즈는 77·66·55 등 3가지다. 삼성은 그동안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QLED TV에 집중해왔다. 삼성전자는 “올레드 패널의 아쉬운 점으로 인식되었던 밝기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며 “눈부심 방지 기술을 적용해 빛 반사가 거의 없어 더욱 또렷한 영상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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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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