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6794억원 규모 [경남소식]

대우조선해양, LNG운반선 2척 수주…6794억원 규모 [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3-14 14:36:04
대우조선해양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본격적인 수주활동에 나섰다.

대우조선해양(대표이사 박두선)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로부터 LNG운반선 2척을 6794억원에 수주했다. 

이 선박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 선주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1994년 첫 계약 이후 현재까지 무려 121척의 선박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으며 이는 단일 선사, 단일 조선사간 발주 척수 기준 전세계 최고 기록이다. 

특히 2021년 이후에만 무려 11척의 LNG운반선을 대우조선해양에 발주했다.

또 지난해 10월에는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직원들의 노력에 감사하는 차원에서 작고한 그리스 선박왕 존 안젤리쿠시스 전 회장의 이름으로 특별 기부금 200만 달러를 받은 바 있는 등 양사는 깊은 신뢰 관계를 굳건히 해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난해 38척의 LNG운반선을 수주해 단일조선소 기준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LNG운반선을 수주했으며 올해도 그 기세를 이어 나가겠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일감 확보 및 수익성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따뜻한 금융지원' 시행


BNK경남은행이 지역 중ㆍ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금융지원’을 시행한다.

BNK경남은행이 내놓은 따뜻한 금융지원은 △신규 대출금리 인하 △'고금리 특별 대환 신상품' 출시 △지역 소상공인 '보증서 대출' 확대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로 구성된 신규 고객 지원과 △저신용 차주 대출금리 인하 △'코로나 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 대출' 고정금리 인하로 구성된 기존 고객 지원으로 나뉜다.

신규 고객 지원으로 주택담보대출(최대 0.8%p), 전세자금대출(최대 0.5%p), 신용대출(최대 0.4%p) 등 가계대출 상품 금리를 인하해 차주의 이자부담을 경감 중이며 대표 서민금융 상품인 새희망홀씨대출 금리를 최대 1.0%p 내릴 예정이다.


여기에 고금리 시대를 맞아 어려움을 겪는 있는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 고객들을 위해 BNK경남은행의 신용대출로 대환하는 '고금리 특별 대환 신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소상공인들을 위해 경남ㆍ울산신용보증재단에 각각 특별 출연금을 통해 보증서 대출을 확대한다.

지원 한도는 특별 출연금 42억원의 15배인 630억원 규모이며 필요시 추가 지원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경남과 울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총 15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실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저금리로 지원한다.

기존 고객 지원으로 신용대출, 전세자금대출 등 이용 고객 중 저신용 고객(신용평점 하위 10%)에게 최대 연 0.5%p까지 금리를 낮춰준다.

추가로 지난 2020년부터 지원 중인 '코로나피해 영세소상공인 협약 대출'의 기간을 연장하고 금리를 인하해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환 부담을 줄일 예정이다.

최홍영 은행장은 "장기간 지속된 위기 상황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되고자 따뜻한 금융지원 방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지역 중ㆍ소상공인, 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해 시행할 따뜻한 금융지원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 가능한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제작


BNK경남은행이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 5화 흥부와 놀부를 BNK경남은행 유튜브 채널에 등재했다.

니니언니는 전래동화를 바탕으로 동화 속에서 찾아볼 수 있는 금융 이야기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해 금융 공부를 돕는 콘텐츠다.

흥부와 놀부 금융교육 콘텐츠는 못된 형과 착한 아우를 통해 권선징악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에 금융 지식과 정보가 더해졌다.


부모님의 재산을 물려받을 수 있는 권리 '유류분', 대출을 상환할 수 있는 능력 '신용', 우연한 사고로 재산을 잃는 상황을 대비해 가입해 놓는 '보험' 등 금융 정보가 흥부와 놀부 금융교육 콘텐츠 중간중간에 소개된다.

니니언니 5화 흥부와 놀부는 BNK경남은행 유튜브 채널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BNK경남은행은 앞서 니니언니 콘텐츠로 1화 ‘금도끼 은도끼’, 2화 ‘아기돼지 3형제’, 3화 ‘미운오리새끼’, 4화 ‘혹부리영감’을 등재했다.

사회공헌홍보부 이명훈 팀장은 "전래동화로 배우는 금융 이야기를 주제로 매달 1회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를 직접 제작해 BNK경남은행 유튜브에 업로드하고 있고 분장을 한 출연자들의 연기는 물론 영상편집 및 CG작업으로 질 높은 콘텐츠를 만들고 있다"며 "많은 학생과 선생님들이 금융교육을 할 때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를 활용해 쉽고 재미있게 금융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BNK경남은행은 어린이 금융교육 콘텐츠 니니언니와 별도로 이슈와 궁금증 등에 대해 쉽게 알려주는 지식 콘텐츠 ‘1분잡스’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PB가 알려주는 금융 콘텐츠 ‘석전동 1타강사’ 등도 BNK경남은행 유튜브에 지속적으로 등재하고 있다. 



◆경남농협, 어린이 대상 쌀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과 상북초등학교(교장 서보석)는 14일 '백설기 데이'를 맞이해 상북초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500여명을 대상으로 쌀에 대한 인식개선과 우리 쌀 소비촉진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등굣길 어린이를 대상으로 우리 쌀로 만든 백설기와 현미우유 세트 500개를 나눠주며 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한 홍보용 리플릿도 함께 배부했다.  


백설기 데이는 3월14일 사탕을 선물하는 상업적인 '화이트 데이' 마케팅을 대신해 하얀 쌀로 빚은 우리고유의 음식인 ‘백설기’를 선물함으로써 쌀 소비촉진과 인식 전환을 위한 취지로 농협에서부터 2012년부터 시작되어 11년째 이어져 오고 있다. 
 
김주양 본부장은 "식생활 변화에 따른 지속적인 쌀 소비량 감소 및 쌀 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위해 우리 쌀을 애용해 줄 것을 당부하며 미래의 쌀 소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하동·합천 등 산불 피해 금융지원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가 최근 하동, 합천 등에서 발생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상인, 중소기업 및 주민에 대한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행정관서의 '피해사실확인서'를 발급받은 피해지역의 피해 농업인, 상인, 중소기업 및 주민으로 기업자금 최대 5억원, 가계자금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대출기간은 최장 5년 이내로 하고 시설자금의 경우 10년 이내(중소기업의 경우 15년 이내)로 하며 우대금리 혜택은 최대 1%p(농업인 1.6%p)를 적용한다.

신규 대출 지원 시 최장 12개월까지 이자납입유예가 가능하며 기존 대출의 경우도 '피해사실확인서' 발급받은 개인 및 법인에 대해 최장 1년까지 이자납입 유예와 할부상환금 납입유예가 가능하다.

조근수 본부장은 "하동, 합천 등 경남 관내에 산불 피해를 입은 농업인, 상인, 중소기업 및 주민이 하루빨리 일상회복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오염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효율적 관리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홍동곤)은 관내 부산·울산·경남지역 통합허가 사업장을 효율적으로 사후관리하기 위해 2023년 한 해 동안 분기별 통합환경관리 민·관협의회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낙동강청, 한국환경공단(환경전문심사원), 통합허가사업장 환경담당자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의회 개최시 법 개정사항, 통합허가 제도 설명, 사업장의 애로·건의사항 공유 및 사후관리 업무의 개선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올해 민·관협의회는 관내 166개 통합허가사업장 중 6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사업장은 관내 통합허가 완료 사업장 11개 업종 중 최근 2년간 민·관협의회를 개최하지 않은 업종과 2024년 3월 통합허가 완료 예정인 업종으로 선정했으며 △[1분기] 석탄화학계 화합물 및 기타 기초 유기화학물질 제조업 △[2분기] 지정 및 지정 외 폐기물처리업 △[3분기] 기타 화학제품제조업과 비료 및 질소 화합물 제조업 △[4분기] 석유 정제품 제조업과 기초화학물질 제조업을 대상으로 순차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청은 사업장과의 소통을 위해 '네이버 밴드'에 '낙동강청 통합환경관리 소통채널'을 개설해 2021년부터 운영해오고 있으며 협의회 진행상황 및 제도 변경사항 안내, 질의응답의 공간으로 활용하여 협의회 운영에 실효성을 제고해 나갈 계획이다.

홍동곤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소통에 기반한 민·관협의회 운영을 통해 환경 법령에 대한 기업의 원활한 이행을 지원하고 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제도를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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