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민주당, 국민들 반일감정 이용해 尹 공격”

與 “민주당, 국민들 반일감정 이용해 尹 공격”

장동혁‧윤상현, 한미일 군사협력 필요성 누구나 공감

기사승인 2023-03-22 09:42:19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국민의힘이 야당의 친일 프레임 공격을 비판하며 북핵 위협 해결을 위해 일본과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2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국무회의 모두발언에 대해) 윤석열 정부에서 문재인 정부 때 꼬였던 한일관계를 하나씩 풀어가고 있다”며 “이에 대해 국익은 생각하지 않고 과도하게 친일프레임으로 공격하고 있기 때문에 그에 대해 해명한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 한일관계를 비틀어놨고 북핵 위협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한미일 군사협력이 필요하다고 하는 건 누구나 공감할 거다”라며 “결국 민주당은 국민들의 반일감정을 이용해서 정치적 이득을 보기 위해 프레임을 갖고 공격하고 있다”고 했다.

윤 의원은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지금 북핵 문제가 얼마나 고도화됐냐”며 “지난 19일 800m 상공에서 모의 핵탄두 실험을 했다. 북핵 문제 고도화는 우리 생존 문제인데 이런 것을 해결하기 위해 한일 간 군사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여론조사 결과 수치상 부정적 평가가 많다는 질문에 “故 김대중 전 대통령 당시 국민의 80%가 한일관계 정상화를 반대했다. 故 박정희 전 대통령 때도 한일기본조약을 하면서 굴욕외교라고 반대했다”며 “개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윤상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