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이 21일 서울시 리모델링주택조합 협의회 소속 조합장과 추진위원장에게 서울 송파구 오금동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 리모델링 시공과정과 노하우를 소개했다.
참석자들은 이날 △기존 건물을 유지한 채 증축공사를 하는 방법 △지상층까지만 운행되던 기존 엘리베이터를 지하3층까지 연결하는 방법 등의 의문점을 해소했다.
장승렬 부회장은 “국내 최다 리모델링 준공 실적을 보유한 쌍용건설 노하우가 집약돼 신축처럼 튼튼하게 건축되는 것은 물론 지하주차장, 단위세대, 주거편의시설 등도 새 아파트처럼 재탄생 되고 있어 감탄했다”며 “고용적률로 재건축이 어려운 단지라면 리모델링은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다”고 말했다.
1992년 9월 준공한 오금 아남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15층 2개동 299가구를 지하 3층~지상 16층 2개동 328가구 ‘송파 더 플래티넘’ 아파트로 리모델링중이다.
용적률은 283%에서 432%으로 증가됐고 늘어난 29가구는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리모델링 단지에서 일반분양을 실시해 조합원 부담을 줄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