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영양군의회가 2024년 예산 결산과 행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중심으로 한 제305회 정례회를 15일간의 일정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 △ 2025년 행정사무감사 △ 군계획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지난 11~13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해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건을 집중 심사했다. 심사 결과, 총 결산 규모는 5744억250만원, 이월액은 440억3170만원으로 전체 예산 대비 약 8% 수준이다.
이에 의회는 집행부의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사전 계획의 철저한 수립 필요성을 강조했다.
16~23일까지 진행된 행정사무감사는 서면자료 검토와 실무부서 질의응답을 통해 각종 행정 업무의 적정성과 실효성을 점검했다. 의원들은 이를 통해 실질적인 개선 방안과 대안을 제시했다.
김영범 영양군의회 의장은 “남은 임기 동안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에 집중하겠다”며 “집행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군정의 안정성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