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새 정책위의장에 박대출…원대 선거 7일 진행

與, 새 정책위의장에 박대출…원대 선거 7일 진행

주호영 “野, 이재명 수사, 양곡관리법, 간호법, 방송법 모두 잘못”

기사승인 2023-03-23 14:45:30
국민의힘 새 정책위의장으로 선출된 박대출 의원이 23일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대화하고 있다.   사진=윤상호 기자

국민의힘이 새 정책위의장으로 박대출 의원을 임명했다. 또 원내대표 선거 날짜는 다음달 7일로 확정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3일 의원총회가 끝난 후 기자들을 만나 “(박 의원을 정책위의장으로) 만장일치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또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거는 내달 7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후임을 뽑는 의원총회를 7일에 하겠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현 행태를 규탄했다. 그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수사와 관련해서 약 5명이 목숨을 끊었다”며 “(이를) 자꾸 정치탄압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양곡관리법은 자신들이 집권할 땐 안하다가 이제 와서 의무 매입 법안을 만들었다”며 “농업을 파괴하고 정부를 곤란에 빠뜨리는 방법”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간호법과 방송법도 마찬가지”라며 “(방송법은) 야당이 되니까 방송을 장악하려고 하고 있다”고 소리 높였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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