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제일성’ 전라감영서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호남제일성’ 전라감영서 조선시대로 시간여행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 운영

기사승인 2023-03-28 10:56:17

전라감영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펼쳐진다.   

전주시는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5시간 동안 전라감영을 방문하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역사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호남제일성, 전라감영 역사의 울림(이하 호남제일성)’을 운영한다.

전주시가 주최하고 문화예술공작소가 주관하는 ‘호남제일성’은 하루 동안 역사해설과 전통놀이, 퀴즈게임, 취재시험 등 4가지 문화콘텐츠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프로그램이다.

세부적으로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 △전라감영 취재시험 △전라감영 그림퀴즈 등 4가지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먼저 ‘전라감영 역사해설 투어’는 호남의 수부(首府)인 전라감영을 관리했던 서유구·최유경·김성근·조한국·안경공 등 전라관찰사를 맡은 5명의 배우들에게 생생하고 재미있는 역사해설을 듣는 프로그램으로, 오후 1시와 3시, 4시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또한 오후 2시부터는 전라관찰사 5명과 함께하는 놀이 프로그램인 ‘전라감사배 전통놀이 한판!’에서 창과 방패, 비석치기, 제기차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즐기고 선물도 받아 갈 수 있다.

이와 함께 조선시대에 화원을 등용하기 위해 치러졌던 취재를 유쾌하게 재현한 프로그램인 ‘전라감영 취재시험’과 지폐 속 그림과 관련된 문제를 통해 그림에 얽힌 역사와 이야기를 재미있게 설명해 주는 ‘전라감영 그림퀴즈’도 진행된다.

문화재청의 생생문화재 사업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난 25일을 시작으로 오는 5월 6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차례 진행되며, 4월 9일과 16일, 5월 14일에는 토요일 참여가 어려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3차례의 일요일 특별 편성도 마련된다.

김은성 전주시 문화유산과장은 “전라감영을 보다 친숙하고 오고 싶은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전라감영을 찾아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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