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경남은행은 3일 본점 대강당에서 '제15대 예경탁 은행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전임 은행장 이임식에 이어 진행된 예경탁 은행장 취임식에는 임원 및 본부 부서장, 지역별 영업점장 등이 함께했으며 BNK금융그룹 빈대인 회장도 참석해 신임 은행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예경탁 은행장은 취임사를 통해 △고객과 함께하는 상생금융 실천 △내실경영 기반 위에 신성장 동력 확보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디지털은행 △공감과 공정이 기본되는 조직문화 등을 주요 경영 방향으로 꼽으며 지역사회와 경제 생태계 전반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예경탁 은행장은 고객중심과 고객관점을 강조하며 "기존 금융상품 및 서비스 전반을 고객관점과 지역사회 접점에서 재점검하고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민과 중소기업, 소외된 곳에 실질적인 관심과 지원을 통해 따뜻한 금융을 실천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동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더불어 지역 내 성장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고객에게 쉽고 편리하고 안전한 뱅킹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첩하고 융통성 있는 디지털혁신을 가속화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이어 내부적으로는 소통의 문화와 성과중심의 공정한 인재경영을 바탕으로 은행을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제15대 예경탁 은행장은 BNK경남은행 주요 부문을 두루 거친 전문가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여신운영그룹장을 맡아 리스크 관리 등에 탁월한 역량을 보인 바 있으며 젊은 리더십으로 조직 내 소통과 혁신을 이끌어내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적임자로 평가 받고 있다.
◆경남경찰청,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 운영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이 4월3일부터 4월30일까지 1차 불법무기류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불법무기류로 인한 테러를 선제적으로 차단 및 예방하기 위해 운영하는 이번 자진신고 대상은 허가 없이 소지하고 있거나 소지 허가가 취소된 총기(소총·권총·엽총 등) · 화약류(화약·폭약·화공품 등) · 도검 등의 불법무기류 일체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에 신고할 경우 형사책임과 행정책임이 원칙적으로 면제되며 본인이 소지를 희망하는 경우 결격사유 등의 확인 절차를 거쳐 소지·사용이 가능하다.
신고 방법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가까운 경찰관서(경찰서·지구대·파출소)나 신고소가 설치된 군부대에 불법무기류를 제출하면 되고 부득이한 사정으로 신고 기간 내에 제출하기 어려울 때는 전화 또는 우편으로 사전 신고 후 실물을 제출할 수도 있다.
경남경찰청은 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 5월 한 달간 1차 불법무기 집중단속을 할 계획으로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불법무기를 모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TP 경남과학문화 거점센터, 2023년 과학활동 지원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 경남과학문화거점센터는 경남 과학문화 활성화 및 향유 확대를 위해 3월29일부터 4월14일까지 2023년 과학 활동에 참여할 도민, 과학관 및 민간단체를 모집한다.
2023년 과학활동 지원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과학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리동네 과학클럽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으로 구성되며 경상남도가 주관하고 경남TP가 주최하는 사업이다.
우리동네 과학클럽은 경남도민 중 과학적 지식을 활용한 아이디어를 탐구해보는 동아리, 동호회를 대상으로 올해 10팀을 선정해 팀당 300만원을 지원하며 경남지역 과학관 공동사업은 경남지역 과학관 중 교육콘텐츠 개발, 과학문화 영상제작, 행사 프로그램 등 지원을 위해 올해 5개 과학관을 선정해 1개 과학관 당 2000만원을 지원한다.
과학문화 민간활동 지원사업은 경남의 민간, 단체, 기관 등의 도내 우수한 과학문화 행사와 프로그램 등 과학문화 활동을 지원하며 올해 3개 단체에 50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포스트 코로나를 맞이해 경남도민의 과학문화 대중화를 위해 다양한 과학활동을 지원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남만의 과학 콘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경남본부, 중소기업 대출원금 경감 프로그램 실시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경기둔화와 급격한 금리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들의 경제 위기 극복지원 및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NH중소기업 대출원금 감면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NH중소기업 대출원금 감면 프로그램'은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기한연기 시 적용 금리가 7%를 초과하는 경우 초과 한 이자금액을 자동으로 대출원금을 상환 해주는 중소기업 금융 부담 경감 프로그램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실시 중인 ‘저신용・성실상환 차주를 위한 대출원금 감면 프로그램’의 금융지원 대상을 기존 개인고객에서 중소기업으로까지 확대한 프로그램으로 농협은행 경남본부는 지속적으로 도민과 도내 중소기업들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고 있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경기둔화・대출금리 상승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 부담 경감 프로그램을 실시해 도민・도내 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동반자 NH농협은행 경남본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