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지사, 美서 연일 투자유치 강행군... 글로벌 기업과 '스킨십' [힘쎈충남 브리핑]

김태흠 지사, 美서 연일 투자유치 강행군... 글로벌 기업과 '스킨십' [힘쎈충남 브리핑]

기사승인 2023-04-21 18:29:40
글로벌 반도체·디스플레이산업 선도 기업에 지속 투자 요청 

김태흠 충남지사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충남도 제공

외자유치를 위해 미국 출장 중인 김태흠 충남지사가 20일(이하 현지시각) 반도체·디스플레이 소재 글로벌 생산 기업인 B사를 방문, 투자유치 상담을 진행하는 등 연일 강행군이 이어지고 있다.

B사는 미국과 우리나라, 일본, 대만, 중국 등 전 세계에서 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번 상담은 삼성, 엘지 등 글로벌 디스플레이 기업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강점과 함께,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관 기업이 집적한 충남의 우수한 여건에 따라 성사됐다. 

충남은 세계 디스플레이 생산액(2021년 기준 1557억 달러)의 20% 이상, 국내(520억 달러)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최근 정부의 디스플레이 분야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공모에 도전 중이다. 

충남에는 또 세계 디스플레이 패널 1위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아산에 있고, 전후방 산업 중소기업도 378개에 달한다. 

투자 상담에는 김 지사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B사 최고운영책임자를 포함한 임원진 다수가 참여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충남을 비롯한 우리나라 투자 여건, 도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산업 현황, 미래 비전 등을 설명하며 “B사의 추가 투자를 통해 도내 관련 산업이 동반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기업의 투자가 성사되면, 도내에서는 수입 대체와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지사는 이번 미국 방문 기간 동안 현지 한인 언론 및 미동부 충청향우회 간담회 등을 통해 스킨십을 강화하고, 뉴욕 주재 한국 특파원 간담회도 가졌다. 

또 프렉스에어서피스테크놀로지스, 린데 등 2개사와 총 1억 1000만 달러 이상의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2개 기업과는 투자설명회를 진행하며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발판을 놨다.
 

도청 청원경찰, 마음 모아 산불 성금 200만원 기탁

충남도청 청원경찰이 21일 김기염 행정부지사(가운데)와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오른쪽)에게 산불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21일 도청 청원경찰 일동으로부터 산불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 2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기영 행정부지사와 복길선 도청 청원경찰 반장, 정회영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복 반장은 김 부지사에게 기탁증서를 전달하고 지난 2일 발생한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 가구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해 써 줄 것을 부탁했다. 

도는 기탁 받은 성금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해 산불 피해 도민의 피해 복구 지원에 활용할 계획이다. 

김 부지사는 “피해 복구를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도청 청원경찰 일동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불 성금은 5월 말까지 모금하며,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전용 계좌(농협 301-0700-1212-01)를 통해 누구나 동참할 수 있다.
 

농기원, 과수화상병 발생 대비 공적 방제 사전훈련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 모의훈련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일 천안시농업기술센터에서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시 신속한 공적 방제 추진을 위한 발생 상황 모의훈련(CPX)을 추진했다. 

도와 시군 관계자 27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훈련은 시군별 표준운영절차 발표, 현장실습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도내 과수화상병 발생 상황을 가정해 대응 절차를 현장에서 실습하며 기관 간 소통을 강화하고 담당자의 역량을 향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현장실습은 병 발생 신고 또는 예찰부터 의심 시료 채취·진단, 출입제한 조치, 농가 안내 상담, 긴급 방제 및 수령 측정, 사후관리 등 실제 공적 방제 과정으로 실시했다. 

또 도 농업기술원은 손실보상 업무 표준운영절차(SOP) 지침을 정비해 과수화상병 발병 시 피해 농가에 손실보상금 지급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교재를 제작하고 지급 절차 교육을 함께 추진했다. 

구동관 도 농업기술원 기술보급과장은 “훈련을 통해 대응 역량을 높여 과수화상병 발병 시 신속한 방제 체계를 구축하고 추가 확산을 막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도내 모든 과수 농가에서도 적극적인 자가 예찰과 방역으로 병 확산 방지에 협조해 줄 것”을 부탁했다.

 
“귀어 꿈 현실로”… 충남 귀어학교 8기 졸업식 개최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1일 수산관리과 대회의실에서 제8기 귀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1일 수산관리과 대회의실에서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을 비롯해 4주간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 13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8기 귀어학교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생들은 지난 4주간의 여정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수료 소감을 나누며 귀어에 대한 의지를 굳건히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시상식에서는 모범 교육생으로 신혜숙 씨가 도지사 표창을, 최병구 씨가 도의회 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수산자원연구소는 이들이 실질적으로 어촌에 정착할 수 있도록 수료자를 대상으로, 11월 중 동력수상레저 조종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자격증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전병두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졸업생들이 어촌정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 모니터링 및 귀어인 지원 사업 안내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의회, 아산 용화초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 운영 

충남도의회는 21일 아산 용화초등학교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충남도의회 제공

충남도의회(의장 조길연)는 21일 아산 용화초등학교 학생 93명과 지도교사 4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청소년 의회교실’을 운영했다. 

이날 아산 용화초 학생들은 의장 선거에 출마한 학생들의 정견 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통해 의장을 선출하고, 도의원 역할을 경험하며 주민대표의 중요성을 체험했다. 

또한 ‘학교 화장실을 깨끗하게 사용하자’, ‘급식 시간에 식사를 조용히 하자’, ‘학교 복도에서 질서를 잘 지키자’라는 주제로 2분 발언을 진행하고, ‘교내 학교 스포츠클럽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 ‘우유 급식 검사 및 번호 기록에 관한 조례안’ 2건을 처리했다. 

충남도의회 관계자는 “청소년 의회교실의 의장선거, 2분발언, 조례안 처리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민주적인 회의 진행 절차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와 지방의회의 역할을 배울 수 있도록 의정 체험학습의 장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충남문화재단, 서울 CN갤러리서 ‘행수와 페니’ 디지털 아트 작품전 

포스터.

충남문화재단은 오는 27일부터 내달 7일까지 충남문화예술 서울전시장 CN갤러리(서울 종로구 북촌로 5길 56-7)에서 세 번째 정기대관 전시로 ‘행수와 페니’전을 개최한다. 

팀 511의 ‘행수와 페니’는 페르소나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디지털 아트 작품전이다. 

이번 전시는 특히 주인공들이 의도치 않게 혼란에 빠진 도시를 구하는 한국 SF 액션 애니메이션 영화 ‘아치와 씨팍’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만큼, 화려한 색감의 ‘행수’캐릭터와 흑백의 ‘페니’캐릭터가 벌이는 디지털 난동이 기대된다. 

또 페르소나 캐릭터들을 통해 기존의 재현에 머무르지 않는 색다른 이미지들을 만들고자 하는 두 작가의 작업이 돋보일 예정이다. 

나아가 팀 511호의 행수, 페니 작가는 관객들이 다양한 형식의 디스플레이 속 디지털 작품들과 마주함으로써 새로운 감각을 얻어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내달 13일부터 마량진항 일원 개최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내달 13일부터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예년 축제장 모습.

충남 서천 자연산 광어 도미 축제가 내달 13일부터 28일까지 16일간 서천군 서면 마량진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동백꽃 주꾸미 축제를 성황리에 마친 서면개발위원회는 ‘제17회 서천 자연산 광어·도미 축제’ 준비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 지난해와 달리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맨손 광어 잡기 체험 횟수를 2회에서 3회, 체험 인원도 60명에서 70명까지 늘렸으며, 대상도 어린이 및 청소년에서 성인까지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다채로운 체험을 위해 성인 대상 광어 낚시 체험을 신규로 운영할 예정이며, 보물찾기와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광어·도미 요리장터, 서천 특산품 판매장 등도 운영된다. 

강구영 위원장은 “자연산 광어는 산지에서 직접 갓 잡아 요리해 먹는 게최고”라며, “신선한 수산물을 맛보러 축제장에 많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예산지역 방울토마토 안심하고 드세요"

예산지역에서 생산되는 방울토마토. 

예산군은 대추방울토마토 특정 품종(TY올스타)의 복통·구토 논란 및 소비위축에 따른 산지 가격 하락으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 군 공직자를 대상으로 관내 생산 ‘방울토마토 팔아주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대부분 품종은 ‘미니찰’ 등 수십 년째 재배되는 전통 품종으로 이미 시장에서 수년간 문제없이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 논란이 된 신품종(TY올스타)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는 설명이다. 

군 관계자는 “특정 품종의 문제로 안전한 다른 품종도 소비가 급감하는 등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의 피해가 급증해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고자 이번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이번 행사로 방울토마토 재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군에서 재배 중인 방울토마토는 문제가 없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도 안심하고 소비에 나서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동정]

최재구 예산군수는 24일 오전 8시 30분 중회의실에서 열리는 주간업무보고에 참석한다. 

김기웅 서천군수는 24일 오전 10시 서천 문예의전당 대강당에서 열리는 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노인지도자 교육에 참석한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24일 오전10시 금산종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기념행사 및 소방기술경연대회에 참석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24일 오후 4시 송악읍 신평로에 위치한 해나루빠삭뽀삭부각 장애인 표준사업장에서 열리는 현판식에 참석한다. 

가세로 태안군수는 24일 오후 2시 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군민대상 심사위원회’에 참석한다. 

이용록 홍성군수는 24일 오전 8시 40분 군청 회의실에서 열리는 간부회의에 참석한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홍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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