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청년 창업가 최대 5천만원 대출 지원

전북도, 청년 창업가 최대 5천만원 대출 지원

총 30억원 규모…업력 3개월 이상 7년 미만 청년 창업자
8년간 이자 2.8%, 조기상환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기사승인 2023-04-25 14:44:01

전북도가 청년 창업가의 자립을 돕기 위해 최대 5천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한다.

전북도는 25일 전북신용보증재단, 농협, 전북은행과 함께 ‘청년창업 활성화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년창업 활성화 금융지원은 창업 초기 대출을 받기 힘든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초기 운영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총 30억원 규모로 운영한다.

대출 지원한도는 최대 5천만원, 상환방식은 8년간 거치 방식과 분할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 상환에 대한 압박감도 줄었다.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이자 중 2.8%를 이차보전 지원하며, 대출금을 조기 상환할 때는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한다.

도내 청년 창업가 특례보증 신청은 25일부터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아 은행에 대출을 신청하는 절차를 거쳐 지원된다.

김종훈 전북도 경제부지사는 “창업 초기 대출을 받기 힘든 청년 창업자들이 지역사회에 안착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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