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사업 공동 추진 [창원소식]

현대로템,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사업 공동 추진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5-08 14:17:13
현대로템이 하나은행과 함께 철도 사업의 투자 확대를 위한 인프라펀드에 투자한다.

현대로템은 하나은행과 철도와 공항,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SOC)의 건설 및 개발 사업 투자를 위한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에 서명했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 등 투자자들은 인프라펀드 투자계약서를 체결, 펀드 참여를 확정했으며 운용은 하나대체자산운용에서 맡기로 했다.

이번에 조성된 인프라펀드는 SOC 건설, 수소사업 등 미래 전략사업 및 ESG 사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발생되는 수익은 가입자에게 돌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드 운용방식은 우선 투자금 일부를 조성하고, 추가 수요가 있을 때마다 투자금을 추가로 모집하는 '캐피탈 콜' 방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수도권 및 지방 지역의 급행철도, 일반철도, 트램 사업에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규 철도 사업을 민간에서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신규 노선 신설 및 기존 철도시설 개량까지 민간이 제안할 수 있도록 하고, 시·종점 연장, 지선 신설 등에 민간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도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그동안 정부가 개발을 주도했던 철도 사업에 민간의 참여가 가능해지면서 민간투자사업이 확대될 수 있게 됐다.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은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철도 분야의 민간투자사업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철도 분야는 장기간에 걸쳐 사업이 추진된다. 투자금 회수기간이 상대적으로 긴 만큼 투자안정성 확보가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금융사인 하나은행과 철도차량제작사인 현대로템의 참여가 사업의 신뢰성을 증대시킬 수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번 현대로템과 하나은행의 협력으로 국내 철도 민간투자사업 시장이 더 성숙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현대로템은 지난달 28일 하나은행과 철도 민간투자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현대로템은 철도 차량 제작 및 철도 시스템을 운영하는 대표사로 참여하고, 하나은행은 철도 민간투자사업의 금융 및 사업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하나은행과의 전략적 협력이 철도 민간투자사업을 발전시킬 계기로 이어질 것"이라며 "각사의 역량을 모아 민간투자사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2023 도네이션 릴레이 캠페인 추진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2023 도네이션 릴레이 캠페인'을 추진한다.

창원상공회의소,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 가족을 위문하고 이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위해 마련됐다. 

5월10일부터 6월9일까지 한 달간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창원상공회의소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역 기업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모금하고 모금된 전액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에 경남동부보훈지청을 통해 보훈 가족 지원을 위해 사용된다. 


캠페인 1호 동행자로 창원상공회의소가 1100만원을 전달했다.

구자천 창원상의 회장은 "지역 기업은 그동안 지역 구성원들의 관심과 응원 덕분에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업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것은 기업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다. 기업과 지역이 동행하고 기업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창원상공회의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캠페인은 지난 4월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출범한 창원상공회의소 사회공헌협의회의 첫번째 사업이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성공적인 캠페인 추진을 위해 지난 5월2일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남동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창원레포츠파크, '2022년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 기관 최고등급


창원레포츠파크(이사장 이호국)가 국무총리 산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으로 실시한 '2022년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에서 91점을 획득해 최고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공공기관 개인정보 관리수준 진단은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중앙행정기관 및 산하 공공기관, 기초자치단체 및 지방공기업 등 총 799개 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체계 △보호대책 △정책 및 혁신 지표 등을 종합적으로 진단해 △S(90점이상) △A(90-80점) △B(80-70점) △D(60점 미만)의 5개로 평가해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레포츠파크는 개인정보 보호 시스템을 적극 도입하고 재해재난 위기 대응 계획을 수립하는 등 개인정보 보호기반의 전반적인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호국 레포츠파크 이사장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과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기존 3개 등급에서 5개 등급으로 확대되는 등 평가가 강화됐음에도 달성한 쾌거"라며 "앞으로도 개인정보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시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서 '제32회 전국무용제' 23년만에 개최


전국 16개 광역시·도를 대표하는 무용인과 무용단체가 참가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무용제인 '전국무용제'가 오는 10월5일부터 14일까지 성산아트홀과 3.15아트센터 등 창원 전역에서 열린다.

전국무용제는 대한무용협회와 경상남도, 창원특례시가 주최하고 대한무용협회 경남지회와 제32회 전국무용제 집행위원회가 주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해 매년 전국 16개 광역시·도 지역 예선을 거쳐 선발한 지역 대표 무용인 및 무용단체의 참가로 경연을 통해 창작 무용 우수단체를 평가·선정한다.


경연은 △단체 △개인(솔로&듀엣)으로 장소와 일정을 나눠 진행할 계획이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경연 단체부문 대상에는 대통령상과 2000만원을, 개인부문 최고상인 안무상에는 창원시장상과 200만원을, 솔로&듀엣부문 최우수작에는 경남도지사상과 300만원을 각각 부상으로 수여한다.

특히 이번 전국무용제는 '동북아 중심도시 창원! 춤으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화려한 축제의 서막을 열고 본 행사에 앞서 사전 행사로 9월부터 시내 전역에서 △찾아가는 춤 서비스 △同·舞·同·樂 다함께 춤으로 즐기다-경남무용지회·지부 공연을 진행한다.

또 9월9일에는 K-월드 발레스타 갈라무대를, 13일에는 Hot한 춤판 Hip한 춤판(청소년 댄스 퍼포먼스 페스티벌), 16일에는 korea contemporary dance collection, 23일에는 중견 무용인 전통춤 공연을 잇달아 추진해 개막식 전까지 전국무용제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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