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번가가 고객 데이터를 쇼핑 트렌드를 알기 쉽게 보여주는 소비 분석 서비스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를 론칭했다고 9일 밝혔다.
머니한잔 소비 연구소는 고객 개인의 소비분석 외에, 마이데이터 서비스 이용자들의 쇼핑 데이터를 분석해 온라인 쇼핑의 트렌드를 발굴하고, 이를 이용자에게 알기 쉬운 인포그래픽으로 제공하고 있다.
연구소의 첫번째 주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강기능식품을 분석했다. 유산균, 콜라겐, 루테인, 홍삼, 비타민 등 인기 성분별로 가장 구매가 많은 상품을 1위부터 5위까지 알려주고, 20~60대까지 연령대별, 성별로 많이 구매한 상품도 인포그래픽으로 나타냈다. 또 다양한 건강식품들을 기능별로 각각 어떤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지, 카테킨, 세라마이드, 아르기닌, 아스타잔틴 등 도움되는 성분들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김종호 11번가 페이먼트기획담당은 “아직은 소비자들에게 낯설고 멀게 느껴질 수 있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쉽고 친근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준비한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관심 가질 유익한 쇼핑 정보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11번가는 연구소를 통해 올 여름 바캉스, 피서, 장마 등 여름 필수 아이템에 대한 소비 트렌드 분석도 준비하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