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의 깊이는 32km로 올해 한반도 주변 해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지진 발생 인근 지역인 동해시와 삼척시, 강릉시 등에선 최대 진도 3의 지진동이 관측됐다.
동해시에 사는 A씨는 "지진으로 부모님 집이 흔들렸다. 친구 집도 지진을 느껴 불안해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말했다.
강원도와 삼척시는 추가 지진 발생에 유의해 달라는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
한편 원자력안전위원회는 지진으로 인한 원자력 시설에는 영향이 없다고 밝혔다.
동해=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