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교육소식]

경남대, 개교 77주년 기념식 개최 [교육소식]

기사승인 2023-05-20 01:17:58
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는 지난 18일 본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교 7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경남대는 1946년 개교 이래 ‘지역 인재양성의 요람’으로서 지속적인 대학 혁신 과 경험기반 교육으로 지역 교육의 다변화와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미래교육을 선도하며 약 15만 명의 우수 인재를 배출하며 지난 수 십 년 동안 ‘지역 명문 사학’으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공고히 다져왔다.

올해 기념식에는 경남대 박재규 총장과 근속 교직원 등이 참석했으며 30년·20년·10년 근속공로자에 대한 포상과 정부포상 시상이 진행됐다.


근속공로상은 총 38명이 수상했으며 30년 근속공로상에는 제약공학과 이승철 교수를 비롯한 3명이, 20년 근속공로상에는 국어교육과 이상구 교수를 비롯한 13명이, 10년 근속공로상에는 유아교육과 김현주 교수를 비롯한 22명이 각각 수상했다.

이어 정부포상으로 경영학부 권영도 교수와, 심리학과 조증열 교수, 유아교육과 김정희 교수가 각각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표창을 수여 받았다.

박재규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경남대 개교 77주년을 축하해주신 15만 한마가족 모두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대학의 성장과 발전에 헌신해 주신 교육공로자와 근속공로자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마산대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2명 해외취업 성공


마산대학교(총장 이학진)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 졸업생 김덕준 군과 신지원양 등 2명이 일본 사가현에 있는 그룹 다이쇼야에 취업에 성공했다. 

두 학생은 재학시절 학과에서 배운 회화능력과 일본어 능력시험(JLPT)등을 바탕으로 최종 합격해 현지에서 업무를 맡게 됐다.


다이쇼야 그룹은 우레시노관광호텔다이쇼야, 시바산장, 세이류 등 3개의 호텔 및 료칸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마산대와 1999년부터 연수 및 인터쉽등을 통해 꾸준히 교류를 이어 나가고 있다.

일본어커뮤니케이션과는 최근 5년간 다이쇼야 뿐만 아니라 관광, 유통, IT등 13개 기업에 총 24명이 해외 취업에 성공해 현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성애 일본어커뮤니케션과 학과장은 "학과의 장점을 살린 현장맞춤형 교육등을 통해 많은 졸업생들이 우수한 해외 산업체에 취업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방대학출신은 능력이 부족하다는 고정관념을 극복하고 학생들에게 더 좋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대 융합설계로봇실험실 정민수 학생, 한국기계가공학회 ‘KSMPE 미래인재상’ 수상


창원대학교(총장 이호영) 융합설계로봇실험실 정민수 학생(석사과정, 지도교수 박종규)이 한국기계가공학회 ‘KSMPE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한국기계가공학회는 기계가공 및 생산공학에 관한 학문과 기술의 체계화 등을 통해 국가산업발전에 앞장서고 있는 권위 있는 학술 단체로 매년 학회지와 학술대회에 논문 발표 활동이 활발한 연구자를 대상으로 기계가공 관련 분야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KSMPE 미래인재상을 수여하고 있다. 


이번 KSMPE 미래인재상은 모두 5명에게 수여했고 수상자에게는 상장 및 장학금이 수여됐다.

창원대 스마트제조융합협동과정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정민수 학생은 ‘Development of IoT Sensing System for Minimizing Plastic Injection Waste’라는 논문으로 미래인재상을 수상했다.
 
논문은 사출 데이터를 직접 측정할 수 있는 센싱 IoT 시스템 모듈을 제작함으로써 사출 성형 빅데이터 수집 및 시사출 폐기품 최소화를 목적으로 작성됐다. 

이러한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 사출 폐기품을 줄여 경제적 효과를 창출하며 향후 센싱 IoT 금형 상태 모니터링 기술을 이용해 타 분야 제조업으로의 확산 및 스마트 팩토리 기술의 발전 가능성을 열었다. 



◆창원문성대, 대기업 트랙반 현대자동차 울산공장 견학 및 기업탐방 


창원문성대학교(총장 이원석)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19일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견학 및 기업탐방을 실시했다. 

공학계열로 구성된 대기업 트랙반 학생 18명은 세계 최대 규모인 단일 공장인 울산 3공장을 방문해 의장 공정을 둘러봤다.


자동차의 생산부터 양산까지 전 과정을 직접 보면서 부서별로 필요한 취업 역량을 갖출 수 있었으며 학교에서 배웠던 이론을 토대로 직무에 대해 재정의해보며 자동화 설비 구축된 현장 라인과 차량을 생산하는 공정 과정을 확인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관계자는 "이번 견학 및 기업탐방을 통해 학생들이 직무 및 취업 역량을 체크하고 더욱 보완해 향상할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교육청,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 협의회 진행


경상남도교육청(교육감 박종훈)은 코로나19에 따른 학습, 심리․정서, 사회성 등 교육결손을 해소하고 교육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 협의회’를 진행했다. 

19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협의회에는 도교육청에서 교육결손 해소 지원단으로 공모 위촉한 도내 초․중등 교원 약 100명이 참석했다. 


지원단은 교육결손 해소 또는 기초학력 관련 업무 경험이 있는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현장 의견 수렴, 우수 사례 발굴, 관련 정책 제안 등의 역할을 한다.

이날 협의회는 교육결손 해소 지원 사업의 추진 경과와 성과를 공유하고, 올해 교육결손 해소 사업의 추진 과제와 현황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이어서 이를 바탕으로 학교 현장을 지원하기 위한 효율적 방법을 논의했다. 

또한 '대한민국 교육트렌드 2023' 공저자인 경기 동학중학교 유재 교감이 ‘특별한 상황은 특별한 대책으로’라는 주제로 연수를 진행해 교육결손 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학교의 대응에 대해 고민했다.

박영선 초등교육과장은 "그동안 길고 힘들었던 코로나19 상황은 종식됐지만 학교 현장은 학생들의 교육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더 힘든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면밀하게 파악‧점검해 현장 중심의 내실 있는 지원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대, 전공 이해 돕는 ‘2023학년도 Disco-Festa’ 개최


경남대학교 교육혁신본부(본부장 김용운)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학내 전역에서 진행한 ‘2023학년도 Disco-Festa’를 개최했다.

경남대 ‘Disco-Festa’는 ‘Discovery(발견하다)’와 ‘Festa(축제)’를 결합한 것으로 ‘나를 발견하는 축제’를 주제 삼아 신입생에게는 대학의 다양한 교육 내용을, 재학생들에게는 학과 및 전공에 대한 이해도를 향상시키고자 매년 개최돼 왔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한마테마파크, 실험실 투어, 도전 무역 골든벨, 뮤직 콘서트, 간호 건강상식 퀴즈, 수학체험전, 단막극 대회, 홈커밍 데이 등 학과 및 행정 부서에서 준비한 총 58개의 개성 넘치는 특강, 학과(전공) 소개, 체험형 프로그램들로 진행됐다.

특히 ‘한마테마파크’의 경우 이번에 새롭게 리모델링을 마친 한마관을 무대로 다양한 교육 주제가 담긴 방탈출 게임을 운영하면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경남대 김용운 교육혁신본부장은 "학생들은 캠퍼스 곳곳에 설치된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경남대가 운영 중인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과 자신의 전공 외에 다른 학과의 전공 프로그램까지 체험할 수 있었다"며 "참여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진로 탐색에 많은 도움을 받아 대학 적응과 학업에 대한 흥미를 느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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