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협약 체결 [창원소식]

창원특례시, 장례식장 다회용기 사용 자발적 협약 체결 [창원소식]

기사승인 2023-05-23 16:25:57
창원특례시가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에 앞장서기로 했다.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3일 시청 제3회의실에서 '1회용품 없는 친환경 장례문화 조성'을 위해 경상남도 마산의료원, 삼성창원병원, 창원한마음병원, 창원파티마병원,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창원지역자활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장례식장에서 주로 쓰이는 1회용 컵·수저·접시·용기 등 1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시와 장례식장, 지역자활센터가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1회용품 사용이 많은 대표적인 업종인 장례식장에서는 그동안 간편하게 쓰고 버릴 수 있다는 이유로 1회용품이 무분별하게 사용돼 왔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장례식장 내 1회용품 대신 다회용기 사용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북면초등학교 화천분교에 다회용기 공공세척장을 구축해 지난 18일 준공식을 개최했으며 사업추진 및 운영은 보조사업자인 창원지역자활센터에서 맡고 있다.

공설장례식장을 갖춘 마산의료원은 솔선수범해 6월경 다회용기 사용 최초 시행하기로 했으며 협약에 참여한 민간 대형 장례식장 4개소도 연내 하반기 참여할 계획이다.

관내에는 19개의 장례식장이 있으며 장례식장 한 곳에서 매년 100만개(5t) 이상의 1회용품이 쓰고 버려지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홍남표 시장은 "자발적 협약으로 친환경 장례문화를 위한 첫 발을 내딛게 됐다"며 "다회용기 사용 활성화 기반을 구축해 향후 관내 장례식장 모두가 다회용기로 전환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창원상의, LG전자와 '동행몰' 협약 체결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는 23일 창원상공회의소 3층 의원회의실에서 LG전자와 회원사 복지증진을 위한 '동행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현숙 창원상공회의소 지역경제위원회 위원장, 백시출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조협 LG전자 한국영업본부 상무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존 LG전자 협력사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복지플랫폼인 '동행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생협력과 지역공헌을 위해 창원상공회의소 회원사 임직원으로 대상을 확대한다. 

양 기관은 '특별기획전', '하루특가', '위클리특가' 등 정기적인 타임딜과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백시출 창원상의 상근부회장은 "지역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좋은 자리를 마련해준 LG전자에 감사하다"며 "창원상공회의소는 회원사가 동행몰을 많이 이용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하는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TP,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성과평가 'S등급'획득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가 고용노동부와 산업인력공단 주관 '2022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성과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했다.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은 국가전략산업육성과 중소기업 인적자원개발을 위한 직업능력개발 사업으로 고용노동부와 경상남도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최근 5년 동안 중소기업 재직자 3737명이 교육을 받았다.


경남TP는 체계적인 교육 운영 시스템과 인프라를 갖춰 직업능력개발이 어려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신기술·고숙련 교육과정 개발 및 무상 교육을 실시하여 기업 육성과 재직자 역량 강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 

2023년에는 경남전략산업과 연계한 교육과정인 △스마트공장 △기계설계 △품질관리 △방위산업 △조선 △항노화메디컬 분야 22개 교육과정으로 6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경남TP가 10년간 컨소시엄사업에 참여해 경남지역 중소기업의 인력양성을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노력해 최고 등급을 받을 수 있었다"며 "산업인력 교육을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하여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특례시의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창원특례시의회(의장 김이근)는 23일 제124회 창원시의회 임시회를 열고 '창원문화재단 대표이사 및 본부장 채용에 대한 행정사무조사 발의의 건'을 부결시켰다.

이날 본회의는 행정사무조사 요구를 처리하기 위해 원포인트로 열렸다. 


백승규 의원의 제안 설명에 이어 박승엽, 정순욱, 김헌일, 진형익 의원 등이 찬반 토론을 했다. 재석 의원 45명 투표 결과 찬성 18명, 반대 26명, 기권 1명으로 결론이 났다.

앞서 지난 16일 백승규 의원 등 의원 18명이 행정사무조사 요구서를 의회사무국에 제출한 바 있다.

제4대 창원시의회는 국민의힘 27명, 더불어민주당 18명으로 구성돼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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