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차세대 반도체 개발 협력 공동성명 발표

美·日, 차세대 반도체 개발 협력 공동성명 발표

기사승인 2023-05-26 14:26:23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 연합뉴스

미국을 방문 중인 니시무라 야스토시 일본 경제산업상이 26일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회담한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이날 NHK 등 일본 보도에 따르면 두 장관은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을 위한 새로운 로드맵을 마련한다는 등의 내용이 담긴 미일 반도체 협력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요미우리에 따르면 공동성명 원안에는 "경제적 번영과 경제안보 강화, 지역 경제질서 유지·강화에는 미일협력 심화가 불가결하다"고 언급돼 있다.

공동성명에는 양국이 반도체 분야에서 기술 개발과 인재 육성을 추진하기 위한 로드맵을 마련하고, 특정 지역에 공급을 의존하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지난해 일본에선 도요타자동차와 NTT 등이 출자한 반도체 기업 라피더스가 첨단 반도체 국산화를 목표로 내걸고 출범했다.

라피더스는 미국의 IBM과 함께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다.

NHK는 "이번 장관 회담은 일본의 라피더스와 미국의 IBM의 협력을 재차 확인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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