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마을버스 ‘바로온’ 확대 운영을 위해 신규 인력을 공개 채용한다.

전주시설공단은 바로온 운전원 31명을 공개 채용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공개 채용하는 신규 인력은 오는 8월부터 송천동과 호성동, 삼천동을 지나는 10개 노선에 차량 11대를 추가로 배치하기 위해 충원된다.

버스를 1년 이상 운전한 실무경력이 있다면 전주시민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사이트(https://jjss.jobnlab.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지원할 수 있고, 원서 접수 기한은 오는 30일까지다.

공단은 전주시민의 이동 편의를 위해 2020년 11월부터 바로온을 운행하고 있다.

현재 조촌동과 여의동, 평화동, 동서학동 등 도심 외곽지역을 비롯해 인후동과 금암동, 혁신동, 만성동 등 도심지역까지 20개 노선을 총 14대의 바로온이 달리고 있다.

바로온 차량 대부분을 친환경 전기버스로 도입해 생태교통도시 구축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방광일 마을버스운영부장은 “공단과 함께 시민 편의와 안전을 책임질 바로온 운전원 모집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