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가 시내버스 이용객들 위한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정읍시는 시내버스 승강장 33곳에 스마트 냉·온열벤치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냉·온열벤치는 온도를 자동으로 감지해 더운 날씨에는 냉각시스템이, 추운 날씨에는 온열시스템이 구동된다. 

시는 이달까지 승강장 20개소에 스마트 냉·온열벤치를 추가로 설치하고, 하반기에는 시민 수요조사를 거쳐 100곳에 추가로 확대 설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무더위와 겨울철 강추위에도 시민들이 불편 없이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냉·온열의자를 설치했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정읍지역 전체 694개 승강장 중 317개소에는 탄소 발열벤치, 53개소에는 스마트 냉·온열벤치가 설치돼 있다.  

정읍=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