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남 29곳 선정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전남 29곳 선정

내년부터 4년간 개소당 15억 원 내외 국비 지원 ‘살기 좋은 농촌환경 개선’

기사승인 2023-06-12 13:01:10
농림축산식품부의 ‘2024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남에서 29개소(전국 26.8%)가 선정, 435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이번 공모에는 전국에서 134개 마을이 응모했으며 농식품부 대면평가를 통해 108개소가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이 직접 마을의 필요사업을 기획‧추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상향식 공모사업이다.

사업을 통해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담장‧축대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상‧하수도 정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또 주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인 돌봄과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비롯한 휴먼케어, 주민역량강화사업 등도 지원해 주민 참여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다.

올해 선정된 29개 마을은 2024년부터 4년간 개소당 15억 원 내외의 국비를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은 “2024년 사업이 미리 선정된 만큼 올해부터 시군 컨설팅 및 사전행정절차 등을 적극 지원하고 조기에 사업을 착수하도록 철저히 준비해 살기 좋은 농촌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시‧군별 선정 마을
순천시(2) 주암면 월평마을‧승주읍 석동마을, 광양시(1) 진월면 진목마을, 담양군(2) 대덕면 차동마을‧월산면 월평마을, 곡성군(3) 삼기면 월경마을‧죽곡면 고치마을‧겸면 운교마을, 보성군(3) 문덕면 내동마을‧벌교읍 무만마을‧벌교읍 옥전마을, 화순군(1) 춘양면 가봉마을, 장흥군(3) 장동면 북교2구‧장평면 병동마을‧회진면 장산마을, 강진군(3) 신전면 백용지구‧강진읍 송현마을‧옴천면 계원마을, 해남군(2) 송지면 마봉마을‧북평면 영전마을, 영암군(1) 미암면 춘동마을, 함평군(2) 함평읍 백년마을‧월야면 덕산마을, 완도군(2) 군외면 중리마을‧생일면 금곡마을, 진도군(2) 고군면 향동마을‧조도면 나배마을, 신안군(2) 비금면 평림마을‧암태면 도창마을.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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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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