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태백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74억여 원을 투입해 태백문화예술회관과 태백시 제7공영주차장을 연결하는 전망대 겸 편의시설을 갖춘 힐링시티타워를 올해 말까지 조성하다는 계획이다.
힐링시티타워가 황지연못 일원에 조성되면 도심 관광자원에 관한 거점 역할과 함께 부족한 주차 공간을 확보하고, 관광지 주변 생활권에 대한 보행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다양한 볼거리 및 체험이 가능한 스카이워크, 공중그네 설치 계획을 수립 중이며, 도심지를 연결하는 보행 통로 역할과 도시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는 힐링시티타워가 태백시의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힐링시티타워는 4월 지반조사용역을 완료했다. 현재 특정공법선정을 위한 공법제안 공모 공고 중에 있으며, 하반기 각종 인‧허가를 완료하고 연말까지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