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처방 300억 돌파 外 [제약N]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처방 300억 돌파 外 [제약N]

기사승인 2023-06-24 08:05:58


대웅제약, ‘펙수클루’ 출시 11개월 만 누적처방 300억 돌파


대웅제약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인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염산염)가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처방 300억원을 돌파했다.

대웅제약은 약효가 오래 지속되는 펙수클루의 적응증과 복용 편의성을 위한 제형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재 확보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와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 위점막 병변 개선’ 외에도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헬리코박터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등과 관련해 임상이 진행 중이다. 물 없이 입에서 녹여 먹는 구강붕해정과 주사제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올해 안에 1000억원 수준의 펙수클루 매출 목표를 현실화 시키겠다”며 “나아가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패러다임을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에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으로 바꾸는 ‘게임 체인저’로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MSCI 시행 ESG 평가 ‘AA’ 등급 획득


동아쏘시오홀딩스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가 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에서 국내 제약 기업 중 최고 등급인 ‘AA’ 등급을 획득했다.

세계적인 투자정보 제공 기관인 MSCI는 1999년부터 매년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사회, 지배구조와 관련된 10대 주요 분야와 35개의 핵심 이슈를 평가해 발표하고 있다.

동아쏘시오홀딩스는 2021년 B등급, 2022년에는 A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2023년 평가에서는 AA 등급을 획득하며 매년 등급이 상승했다.

동아쏘시오홀딩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동아쏘시오홀딩스는 그룹 전체가 사회책임경영을 실천하고,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셀트리온, ESG 활동·성과 보고서 첫 발간


셀트리온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체계적인 ESG 경영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 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ESG 경영활동 투명화와 개선 노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또 ESG 경영 범위를 확대하고 고도화시켜 글로벌 트렌드에 맞춰 매년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대표이사인 기우성 부회장은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ESG 영역별 개선 과제의 이행 여부와 성과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국콜마, 자립준비청년 사회 첫걸음 위해 후원금 전달


한국콜마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나섰다.

한국콜마는 지난 22일 후원금 2500만원을 재단법인 밴드를 통해 자립청년후원 사회적기업인 소이프스튜디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이사, 고대현 소이프스튜디오 대표이사, 하정은 재단법인 밴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최현규 한국콜마 대표는 “사회적 경험이 없는 청소년들에게 든든한 사다리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AZ 포시가, 박출률 무관 만성 심부전 치료제 적응증 확대


한국아스트라제네카(AZ)의 SGLT-2 억제제 포시가정 10밀리그램(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좌심실 박출률 보존 및 경도 감소 심부전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승인받았다.

이번에 승인받은 적응증은 만성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질환으로 인한 사망과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및 긴급 병원 방문 위험성 감소다.

한국AZ CVRM(대사성질환 및 심혈관·신장계)사업부 심일 전무는 “포시가는 박출률 감소 환자는 물론, 박출률이 보존되거나 감소한 심부전 환자 등 만성 심부전으로 고통 받고 있는 모든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으로 거듭나게 됐다”고 평가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중국 건기식 박람회서 제품·기술력 홍보


일동홀딩스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자회사인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박람회 ‘HNC 2023’(Healthplex Expo 2023·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3)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원료와 제품, 기술력 등을 홍보했다.

‘HNC 2023’은 ▲건강식품 ▲보조식품 ▲자연약초 ▲기능성 원료 등 건강관리 분야의 다양한 제품과 소재 등을 출품하는 국제 전시회다. 올해 행사는 중국 상하이 국가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됐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한국관 연합 기업으로 참가해 홍보 부스를 마련하고 ▲프로바이오틱스 원료를 비롯한 기능성 소재 ▲4중 코팅 공법 등의 원천기술 ▲전용 설비와 관련 인프라 등을 소개했다.

일동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중국을 비롯한 인접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파트너사 발굴과 거래선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차별화된 원료와 소재, 현지 맞춤 전략 등을 발판으로 해외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젬백스, 진행성핵상마비 치료제 ‘GV1001’ 임상2상 시작


젬백스앤카엘은 진행성핵상마비(progressive supranuclear palsy, PSP) 치료제인 ‘GV1001’의 임상 2상 시험을 시작한다.

PSP 임상시험은 이지영 서울의대 신경과 교수를 연구책임자로 두고 보라매병원을 비롯해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경희대병원에서 진행된다.

PSP는 비전형 파킨슨증후군으로 파킨슨 형태 중 가장 심각한 질환이다. 병의 진행속도가 빠르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없다. 젬백스는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에서 성공적인 결과를 도출한 GV1001이 PSP 치료에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전임상시험을 진행했다. 전임상시험 결과 GV1001은 운동능력과 공간인지 능력 회복, 타우 단백질 손상 억제 등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효능을 보였다.

이지영 교수는 “치료제가 없어 많은 환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PSP에 대한 국내 첫 임상시험을 시작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임상시험을 통해 PSP 치료제 GV1001의 안전성, 유효성을 과학적으로 확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국약품, ‘레보텐션정’ 소아 처방 적응증 추가


안국약품의 고혈압 치료제 ‘레보텐션정’(성분명 S-암로디핀베실레이트)이 S-암로디핀베실레이트 제제로는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만 6~17세 소아 고혈압 환자에 대한 투여를 승인 받았다.

카이랄 S-이성질체 암로디핀 제제인 레보텐션정은 기존 암로디핀 제제의 절반 용량으로 동일한 효과와 복약순응도를 갖는 고혈압 치료제다.

2006년 허가받은 레보텐션정은 5밀리그램과 2.5밀리그램으로 구성돼 있으며, 두 용량 모두 소아에게도 처방이 가능하도록 용법·용량이 추가됐다. 또 일부 환자들의 협심증, 혈관재생술에 대한 위험성 감소를 목적으로 처방이 가능하도록 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최근 소아청소년 비만환자가 늘면서 고혈압의 발병 연령은 갈수록 낮아지고 있다”며 “소아 고혈압을 방치하면 성인이 돼서 동맥경화 발병을 일으킬 수 있어 면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스카이코비원’ WHO 긴급사용목록 등재


SK바이오사이언스의 코로나19 백신 ‘스카이코비원’이 세계보건기구(WHO) 긴급사용목록(Emergency Use Listing, EUL)에 등재됐다.

스카이코비원은 독감 백신 등에 활용되며 장기간 안전성이 입증되고 2~8도의 냉장 조건에서 보관과 유통이 가능한 합성항원 방식으로 개발됐다.

스카이코비원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 유럽 의약품청(EMA) 등과 더불어 의약품 승인이 까다로운 영국 의약품 규제당국(MHRA)에서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기초 접종(1·2차)용으로 정식 품목 허가 승인을 받은 바 있다.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사장은 “우수한 임상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규제기관과 적극적인 소통에 나선 결과 우리 백신을 WHO EUL에도 등재할 수 있었다”며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감염병 대유행에 대비해 대한민국이 백신 주권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도록 추가적인 백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K이노엔, 대한비만학회와 ‘걸음엔 이노엔 시즌4’ 실시


HK이노엔은 대한비만학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다음달 17일까지 걸음 기부 캠페인 ‘걸음엔 이노엔 시즌4'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을 가볍게’라는 슬로건으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은 비만학회와 협력해 ‘비만은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라는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동시에 캠페인 참여자들에게 올바르고 건강한 걷기 습관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목표 걸음 5억보를 달성하면 소아 비만으로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에게 50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스마트폰에 걸음 기부 전용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하고, 진행 중인 캠페인 가운데 ‘걸음엔 이노엔4’를 선택하면 누구나 걸음을 기부할 수 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임직원들의 참여율과 만족도가 높은 활동인 만큼 연 2회씩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일상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국소마취제 ‘2% 리도카인’ 美 FDA 승인 획득


휴온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국소마취제 ‘2% 리도카인주사제 5㎖ 바이알’에 대한 품목허가 승인을 획득하며 북미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앞서 휴온스는 ▲생리식염주사제(2017년 7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앰플(2018년 4월) ▲0.75% 부피바카인염산염주사제 2㎖ 앰플(2019년 12월) ▲1% 리도카인염산염주사제 5㎖ 바이알(2020년 5월) 등 4개 품목에 대한 승인을 취득한 바 있다. ‘1%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는 미국에 이어 지난 2월 캐나다에서도 공급 허가를 받았다.

휴온스는 국산 국소마취제의 높은 품질을 알리고, 북미 지역에서 만성적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리도카인의 안정적인 수급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에 늘어나는 해외 주사제 수출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제천 2공장에 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바이알 및 카트리지 주사제 생산라인을 증설하고 있다.

해당 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신규 바이알 라인은 기존 라인의 생산능력(약 2600만 바이알)에서 약 3배 늘어난 7900만 바이알, 신규 카트리지 라인은 1억3200만 카트리지에서 약 1.5배 늘어난 2억100만 카트리지 생산이 가능하다. 주사제 라인의 본격적인 가동은 오는 2025년 하반기로 점쳐진다.

신대현 기자 sdh3698@kukinews.com
신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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