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 ‘제37회 세계마약퇴치의 날’을 맞아 경북일고등학교 정문에서 재학생 583명을 대상으로 ‘등굣길 마약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최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마약 관련 범죄가 증가하고 있어 마약 부작용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의 등교 시간에 맞춰 진행된 캠페인에는 경북교육청과 예천교육지원청, 경북경찰청 마약 예방 관계자 20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마약으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해 주세요!', '함께 만들어요! 마약 없는 학교', '의약품 구입은 신중하게...', '단 한 번의 호기심이 평생 중독자로 만듭니다!“'등의 내용이 담긴 어깨띠와 피켓을 들고 마약의 유해성을 알렸다.
임종식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을 마약과 유해약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내기 위해 마약퇴치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