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이 상장사 메자닌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 메리츠증권이 올해 사내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5명의 연구원을 배출했다.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했다.
신한투자증권, 메자닌 블라인드 펀드 결성
신한투자증권이 상장사 메자닌 투자를 위한 블라인드 펀드를 결성했다고 밝혔다.
신한투자증권 신기술금융부는 지난 20일 결성총회를 열고,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신한캐피탈을 유한책임조합원(LP) 투자자로 참여한 블라인드 펀드(신기술사업투자조합)를 결성했다.
펀드의 주요 투자대상은 상장사 전환사채(CB), 신주인수권부사채(BW), 교환사채(EB) 등 메자닌 증권이다.
이번 블라인드 펀드는 그룹 공동 펀드 조성 전략 중 하나라는 게 신한투자증권 측 설명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전체 430억원 중 200억원을 출자한다.
메리츠증권, 2023년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 통해 연구원 5명 배출
메리츠증권이 올해 사내 애널리스트 양성 프로그램으로 5명의 연구원을 배출했다고 밝혔다. 도전자 9명 중 5명이 합격한 셈이다.
합격한 연구원들을 살펴보면 패시브/ETF 부문 최병욱, FX/원자재 부문 박수연, 해외채권/크레딧 부문 임제혁, 방산/스몰캡 부문 이지호, 청강/비철금속 부문 장재혁 등이다.
이들은 최종 승격시험 통과 후 최근 보고서를 발간해 정식 애널리스트로 데뷔했다.
한편, 메리츠증권은 지난 8년 동안 자체 양성 프로그램으로 총 19명의 연구원을 배출했다.
미래에셋증권, 혁신성장 비상장기업 IR 행사 개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대상으로 혁신성장 비상장기업의 ‘2023 IR Day’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혁신성장 비상장기업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파트너스클럽 이노베이터(Partners Club Innovators)의 프로그램이다. 6월27일, 29일, 7월4일과 6일 등 총 네 차례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IR DAY는 바이오, IT·플랫폼, 제조 등 섹터별로 진행된다. 더불어 18개 기업이 참석하고, 벤처캐피탈(VC)과 기업형벤처캐피탈(CVC) 및 운용사 등 기관투자자 100여 개 사가 사전 신청해 참여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