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경북문화재단은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 이용자를 대상으로 ‘2023년 경북문화누리 여름휴가 기획행사’를 오는 8월 25일까지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경북도 문화누리카드 가맹점의 이용률을 높이고 문화누리카드 소지자의 이용 촉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문화누리카드 발급자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행사기간 중 경북도내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문화누리카드 사용내역을 인증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소금 1kg이 지급된다.
참여방법은 경북문화누리 카카오톡 1:1 채팅으로 카드이용 인증(문자 또는 누리집 캡처), 구입물품사진, 성명, 주소, 연락처, 개인정보 이용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획행사 결과는 오는 8월 29일 경북문화재단 누리 소통망 서비스(SNS_인스타그램)에서 확인가능하며, 당첨자에게는 개별 문자로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문화누리카드(통합문화이용권)는 소외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계층 간 문화격차 완화를 위해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발급되는 문화바우처 카드다.
카드는 대상자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영화, 공연, 전시, 숙박, 여행, 체육활동 분야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올해는 1인당 연간 11만원을 지원하며 오는 11월 30일까지 카드 발급이 가능하고, 카드 사용은 12월 31일까지다. 미사용 금액은 전액 소멸되므로 올해 안에 모두 사용해야 한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앞으로도 도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문화누리카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