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 개원 67주년 기념식 가져

대구파티마병원, 개원 67주년 기념식 가져

기사승인 2023-07-03 15:41:15
대구파티마병원이 3일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대구파티마병원 제공) 2023.07.03
대구파티마병원이 3일 오전 본관 4층 링크홀에서 ‘개원 6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개원 67주년 기념식은 신임 전문의 발령, 직책 임명, 장기근속자 표창, 이념실천공모전 시상,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자 발표,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 시상, 축사 영상메시지, 병원장 기념사, 의무원장 기념사, 축복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7월부터 새롭게 파티마가족으로 함께하게 될 신장내과 강성식 과장의 신임 전문의 발령이 있었으며, 종합건강증진센터 박성준 팀장에 대한 직책 임명도 함께 진행됐다. 

장기근속자는 40년 3명, 30년 16명, 20년 13명, 10년 34명으로 대상자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오랜기간 병원을 위해 헌신해 준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가톨릭 의료정신에 기반한 활동과 정신을 확산하고자 실시하는 이념실천 공모전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했으며, 공모전 결과 직원들을 위해 진행한 다양한 이벤트로 수기를 공모한 행정관리팀이 수상했다. 

2015년부터 시작된 병원발전기금을 통한 인적개발지원사업은 1인 최대 300만 원의 지원을 받게 된다. 

지원 분야에는 직무 관련 교육, 해외연수 교육 등 기타 병원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분야이며 이날 개원 기념식에서도 5명의 직원이 2023년 하반기 병원발전기금 수혜증서를 받았다. 

상반기 입원환자경험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들이 직접 선정한 환자가 추천하는 최고의 의사 시상은 산부인과 김항진 과장과 소화기내과 김현수 과장이 수상했다.

문현숙(Sr. 크리스티나) 재단이사장과 윤석준 동구청장의 축사메시지 영상에 이어 원목신부의 축복기도를 끝으로 기념식은 성료됐다.
 
김선미 병원장은 “역대 병원장님을 비롯해 우리 병원을 지나가신 모든 선배님들의 성실한 노력과 헌신, 사랑이 없었으면 현재의 대구파티마병원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라며 “다가올 70주년을 향한 도약의 시간들을 준비하며 가슴에 늘 새겨있는 미션과 비전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는 시간들이 되길 염원한다”고 밝혔다. 
 
툿찡 포교 베네딕도수녀회가 설립한 대구파티마병원은 1956년 7월 2일 파티마의원으로 시작해 1962년 대구 동구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 인가받은 이후로 ‘섬김과 돌봄으로 생명존중의 전인치유를 수행한다’는 가치선언문 아래 환자들을 그리스도처럼 섬기고 돌보는 치유사도직을 수행하고 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