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동화 부문 문학상 잇따른 수상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재학생, 동화 부문 문학상 잇따른 수상

기사승인 2023-07-04 15:14:13
2023 제45회 샘터문학상 동화부문 우수상 수상자 제스혜영씨(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 재학).   세종사이버대학교 제공

‘최고의 창작기지’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인문적 소양과 예술적 안목, 개성적 문체를 가진 전문 작가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재학생들이 국내 유수의 동화 문학상에서 잇따라 수상했다고 학교 측이 4일 밝혔다.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는 최근 ‘제45회 샘터상 동화 부문’에서 재학생 제스혜영씨가 ‘리광명을 만나다’는 작품으로 당선됐으며, ‘2023 KB 창작 동화제 공모전’에서 재학생 이지혜씨가 ‘도깨비분실물센터’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샘터상 심사위원은 ‘리광명을 만나다’라는 작품에 대해 “무려 720편이라는 작품이 응모된 이번 동화 부문에서 ‘리광명을 만나다’는 일반적인 남북 관계를 다룬 작품들에 비해 매우 독특한 소재가 인상적이었다”며 “몽고인 의사 아빠가 북한 주민의 눈을 수술해주는 의료봉사를 하는 동안 또래 리광명과 현실의 갈등을 털어내는 과정을 현장감 넘치고 인도적으로 그려냈다”며 당선 배경을 설명했다.

수상자인 문예창작학과 재학생 제스혜영씨는 “세종사이버대에서 아동문학의 대가 윤혜숙 교수님의 동화를 읽으면서 글의 힘이 무엇인지를 느끼게 됐고 갈 길이 먼 저에게 운동화 끈을 단단하게 맬 수 있도록 세심하게 도와주고 용기를 줬다. 멈추지 않고 꾸준히 쓰며 성장하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화 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세종사이버대학 문예창작학과는 신설 2년 만에 신춘문예 등단 작가를 배출하고 매년 10여명의 재학생들이 시와 소설 부문의 문학상 수상과 브런치를 통해 작가로 데뷔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순수 문학에서의 등단뿐 아니라 동화, 그림책, 에세이 문학상 수상과 출판을 비롯해 웹-미디어 콘텐츠 분야의 실용 문학 트랙을 탄탄한 커리큘럼으로 운영하면서 웹소설 등단 작가를 양성하고 있다.

세종사이버대는 교육부의 2020년 원격대학 인증 및 역량 진단에서 최다부문 최고등급을 받고 최우수(A등급) 대학으로 선정됐으며, 이 가운데 문예창작학과는 현직 시인과 소설가, 드라마, 에세이, 그림책 작가, 방송작가와 웹소설 작가 등 왕성한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우수한 교수진을 필두로 전문작가와 문학인 양성을 위한 자격증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을 탄탄하게 갖추고 있다.

특히, 문예창작학과는 글쓰기라는 창작활동을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 교수 대 학생 1대1 매칭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으로 꼽힌다. 온라인 강의뿐 아니라 라이브 강의와 창작 클래스 운영을 통해 재학생들이 자신의 장르를 발견하고 창작물을 완성할 때까지 헌신적으로 지도하는 문예창작학과의 교수진은 이번 동화 부문 재학생 수상자들을 연이어 배출한 동화작가 윤혜숙을 비롯해 그림책(이루리 작가) 에세이(고수리 작가) 웹소설(천지혜 작가) 소설(김나정, 서유미 소설가) 시 (김상혁, 송선미 시인) 스토리텔링 (박진아 방송작가) 등 현업에서 왕성하게 창작활동을 하는 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박진아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학과장(현 방송작가)은 “지속적인 피드백과 코칭이 핵심인 글쓰기라는 창작 강의가 온라인 시스템을 통해서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을 재학생들의 등단과 작가 데뷔가 증명하고 있는 것”이라며 “현직 작가로 구성된 최강의 교수진들의 1대 1 맞춤 창작 교육이 세종사이버대학교 문예창작학과만의 강점인 만큼 실질적인 창작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면서 예비 문학인들을 견인하는 최고의 창작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세종사이버대 문예창작학과는 지난 6월1일부터 2023학년도 가을학기 신·편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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