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안동·구미·의성·칠곡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고 7일 밝혔다.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 ‘사회서비스 고도화 추진방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사업은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 1인 가구 및 질병·장애가 있는 가족을 돌보거나, 그로 인해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족돌봄 청년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이들에게 재가돌봄·가사 서비스를 기본으로 수요자에 따라 심리지원, 병원동행, 문화·여가 프로그램을 통한 교류증진 등 맞춤형 특화서비스를 통합 제공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4개 시군은 7월 한 달 동안 전자바우처 시스템 등록, 제공기관 선정 등 관련 절차를 마치고 신청자를 모집해 오는 8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방침이다.
황영호 경북도 복지건강국장은 “보다 많은 도민들이 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보편적 사회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