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료연구원 차윤정씨, 국내 첫 여성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 취득 [부산경남소식]

한국재료연구원 차윤정씨, 국내 첫 여성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 취득 [부산경남소식]

기사승인 2023-07-17 14:51:34
한국재료연구원(KIMS) 원자력공인검사단 소속 차윤정 기술기원이 국내 여성 최초로 원자력공인검사원 자격을 취득했다.

원자력공인검사원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 들어가는 압력기기가 제작, 시공 및 운영되는 과정에서 기술기준에 맞춰 안전하게 만들어지고 운영되는지 확인하는 업무를 맡는다. 

이를 위해 대한전기협회(KEA)는 전력산업 설비와 기기의 안전성, 신뢰성 및 품질 확보를 위한 전력산업기술기준(KEPIC)을 만들고 관련 종사자 교육과 함께 자격시험 또한 관리, 운영한다.


KEPIC 자격인증제도는 전력설비(특히 원자력발전소)의 안전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해 일정한 자격을 갖춘 조직 및 인원이 KEPIC에서 규정한 업무를 수행하도록 대한전기협회가 그 자격을 평가 및 관리하는 제도다.

재료연 차윤정 기술기원은 원자력공인검사원 제도가 생긴 지 25년 만에 탄생한 국내 첫 여성 합격자다. 

2017년부터 재료연에 근무를 시작해 기본 행정업무부터 공인검사 계약, 사내 교육 및 자격증 관리에 이르기까지 여러 일을 두루 해왔다. 

자격 취득을 위해 2018년부터 공부를 시작하고 지난 6년간, 4번의 낙방을 겪으며 총 5번의 시험에 응시해 이번에 그 결실을 보게 됐다. 

2022년 시험 기준, 단 2명만이 합격했을 정도로 이번 합격의 가치는 남다르다.

차윤정 기술기원은 부산 출신으로 만덕중학교를 나와 만덕고교, 부경대학교 조선공학과를 졸업했다. 



◆경남TP,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통합워크숍 개최

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와 경남지역사업평가단(단장 김태진)은 지난 11일과 12일 거제 삼성호텔에서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 R&D-비R&D 통합워크숍'을 개최했다.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육성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경상남도, 경남TP가 국가균형발전사업의 일환으로 '항공소재부품산업'을 특화산업으로 선정해 지역성장거점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18-2021년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23년 현재에는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는 경상남도 우주항공산업과, 진주시 항공우주사업단, 사천시 우주항공과, R&D-중추기술(총괄, 세부 1-3과제), 문제해결(6개 과제), 거점기관(총괄, 세부1~2과제), 비R&D 수행기관 및 수혜기업 11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육성사업의 원활한 수행과 성과제고를 위해 △경쟁국의 기술 유출 실태 및 대응 현황 △연구개발비 산정· 집행·관리 및 정산 교육 △R&D 사업내용 공유 △비R&D 사업내용 공유 △경남지역혁신클러스터 자체평가위원회 안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경남TP 노충식 원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유익하고 내실있는 사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내 기업 및 기관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경남 지역혁신클러스터 중심으로 항공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60억원 출연

NH농협은행 경남본부(본부장 조근수)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17일 경남신용보증재단(이사장 이효근)과 '경상남도 유망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상생협약'을  체결하고 특별출연금을 전달했다.

조근수 NH농협은행 경남본부장은 이날 경남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이효근 이사장과 협약식을 갖고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60억800만원을 출연했다. 


이는 2016년 이후 6년째 매년 20억원이상 출연해오고 있는 것으로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특별자금 지원중단 및 대내외 불확실한 경제여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작년대비 출연금을 30억원 이상 확대했다. 

이번 출연을 통해 NH농협은행은 1996년 경남신용보증재단 창립 이후 총 출연금액이 427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협약으로 NH농협은행을 통해 경남 소재 중소기업·소상공인들에게 600억원의 신규 보증서 대출이 지원되고, 대출한도는 기업당 최고 1억원, 대출기간은 최장 5년이며 5000만원이하는 전액보증서, 5000만원 초과시는 90%보증서가 발급된다.

조근수 경남본부장은 "이번 특별출연이 도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농협은행은 앞으로도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경남은행, 비대면 기업여신 자동연장 서비스 시행

BNK경남은행(은행장 예경탁)이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여신 간편심사 자동연장 서비스'를 시행한다.

기업여신 간편심사 자동연장 서비스는 사업자가 보유한 기업여신을 연장할 때 영업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 할 수 있는 금융 서비스다.


BNK경남은행은 서비스 도입에 따라 무서류, 무방문 기한연장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기한연장 시 발생되는 서류징구 관련 업무 등을 경감해 내부 업무 효율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서비스를 시행하기 위해 복잡하고 반복적인 기업여신 기한연장 절차를 간소화했다.

또 최신화 된 빅데이터 기술을 바탕으로 하는 자동심사 시스템을 접목시켜 편리함을 증대시키고 리스크 관리도 강화하는 ‘여신업무 디지털화’를 추진했다.  

여신영업본부 박상호 본부장은 "금융산업의 생태계 변화에 발맞추고 고객 편의성 증진을 위해 이번 서비스를 오픈했다"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들이 BNK경남은행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NH디지털멘토링 활동 전국 1위 거양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작년 6월부터 올해 5월까지 농촌지역 고령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예방교육 및 스마트폰 사용법 등 디지털멘토링 활동을 펼친 결과, 경남농협이 농협 내 전국 최고 실적을 거양했고 경남본부의 배경임 매니저가 올해의 NH디지털매니저 1위로 선정됐다.

올해의 NH디지털매니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의 NH디지털매니저 대상으로 현장교육과 멘토링 실적을 합산해 선정한다.


경남농협은 지난 1년간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으로 총 262회, 3584명을 대상으로 디지털멘토링 활동을 펼쳤으며 농협 생명·손해보험과 협력해 농작물 재해보험 등 국가정책보험도 같이 안내하고 농기계 순회수리 등 농업인 지원행사와 동시 실시로 농협 사업간 시너지를 더욱 높였다. 

김주양 본부장은 "금융 및 디지털 소외계층 대상 금융서비스 멘토링 활동을 펼쳐 온 결과, 농협 내 전국 1위의 실적을 거뒀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대상 금융서비스 멘토링 활동을 활발히 펼쳐 따듯하고 든든한 금융으로서 경남농협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밀양시조합공동사업법인 창립총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3일 밀양 지역 내 8개 농협 조합장과 밀양시의회, 밀양시농업기술센터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산물산지유통 및 통합마케팅을 이끌어 갈 밀양시조합공동사업법인(밀양조공법인)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으로 추진된 밀양조공법인 설립은 밀양시 통합마케팅조직인 밀양시연합사업단과 밀양시 관내 농협이 급변하는 농산물 유통환경과 이에 대한 정부정책에 대응하는 산지유통 혁신조직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해 지난해 12월 8개 농협이 참여한 발기인대회를 거쳐 이번에 창립총회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도농상생 공동사업은 도시조합의 풍부한 자본력과 농촌조합의 안정적인 농축산물 공급능력을 결합해 사업을 규모화하고 농축산물 판매를 확대하는 새로운 방식의 도농협력 사업이다

김주양 본부장은 "밀양시조합공동사업법인이 경남농산물 판매를 확대하고 산지유통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조직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한다"며 "앞으로 농산물 유통혁신을 성공적으로 주도해 지역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NK부산은행, 안전옐로카드 제작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17일 부산광역시교육청에서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안전옐로카드' 전달식을 가졌다.

부산은행은 ‘안전옐로카드’를 제작하고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부산지역 초등학교 1·2·3학년 전체 7만 4000여 명에게 전달한다.

안전옐로카드는 운전자가 어린이를 잘 식별할 수 있도록 형광 빛으로 만들어진 교통 안전용품이다. 


학생들이 ‘안전옐로카드’를 책가방에 걸면 운전자들이 학생들의 움직임을 뚜렷이 식별 가능하게 해 스쿨존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강석래 경영기획본부장은 "안전옐로카드 지원으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인프라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2018년부터 가방 안전덮개, 안전옐로카드 등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공헌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2021년에는 강서구와 영도구, 사하구 스쿨존 세 곳에 활주로형 횡단보도와 안전문구를 담은 로고젝터를 구축했다.



◆경남농협,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농업인 금융컨설팅교육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14일 경남스마트팜 혁신밸리 지원센터에서 현재 입교해 교육을 받고 있는 청년교육생 50여명을 대상으로 농업금융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은행 농업금융부 서준호 부장이 참석해 청년교육생들과 소통했으며 NH농협은행 스마트팜 컨설팅팀 신황호 차장,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경남지역보증센터 신용원 과장이 강사로 참여하여 스마트팜 설치, 시설운영, 판로개척, 금융․신규보증 지원 등 청년농업인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이다예 교육생은 "추후 임대형농장을 나가 본인 농장을 운영해야 하는데 앞길이 막막했다"며 "어떻게 금융지원을 받고 현장에서 업체선정과 판로확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한 지식이 부족했는데 이번 교육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지역의 농업발전을 이끌어 갈 미래농업인을 위해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청년농업인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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