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전북도당, “익산과 김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환영

민주당 전북도당, “익산과 김제 죽산면 특별재난지역 우선 선포” 환영

“신속한 피해 조사로 군산과 부안, 김제 전역 특별재난지역 추가” 요구

기사승인 2023-07-19 15:53:20

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이 19일 정부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전북 익산시와 김제시 죽산면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우선 선포한 데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전북도당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우선 선포된 전북 익산, 김제 죽산면 외에도 군산, 부안, 김제 전역이 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가 심각하다”면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를 요구했다.

특히 “군산은 기상청 관측 이래 역대 최고 강수량을 기록, 하루에만 372.8mm의 비가 쏟아졌다”며 “정부는 신속한 피해 조사를 통해 특별재난지역을 추가로 선포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2023년도 예산안 편성 당시, 정부는 반복되는 집중호우와 태풍 피해 대응을 위해 재난대책비와 예비비를 증액한 바 있다”며 “특별재난지역 선포 외에 피해 주민 지원과 일상 회복, 재발 방지를 위한 방재 시설 확충에 선제적인 재정 집행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전북도를 비롯한 14개 시·군은 이번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파악, 정부가 전북의 정확한 피해 규모를 기반으로 특별재난지역 추가 선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발 빠른 행정 조치를 주문했다. 

전북도당은 “지자체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조속한 수해 피해 복구와 함께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피해 주민과 농가가 하루빨리 온전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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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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