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호우 피해지역에 ‘보다 더 신속하고 더 촘촘한 지원’을 위해 ‘현장파견관’을 확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경북도는 현재 집중호우 피해지역인 영주‧문경‧예천‧봉화에 본청 실국장급을 각각 1명씩 파견해 복구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집중호우 피해 4개 시·군, 21개 읍·면에 이들 지역 출신 도청 공무원 28명을 지역책임관으로 파견해 현장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전달하는 첨병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오상철 경북도 자치행정과장은 “이는 지난 19일 경북 4개 시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일선 읍‧면‧동 직원들의 행정적 지원을 위한 선제적인 조치”라면서 “지난 20일부터 운영 중”이라고 말했다.
지역책임관은 피해지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계속 운영할 방침이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