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내천 물놀이장, 위례호수공원 물놀이장 등 3곳 운영 중
- 올림픽 물놀이장은 8월 17일까지 운영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 송파구는 29일 올림픽공원 내 평화의 광장에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을 개장했다.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은 도심 속에서 여름 바다를 느낄 수 있는 행사로 3250㎡ 규모로, 수심 50∼60㎝ 유아용 풀·수심 70∼80㎝ 어린이 풀·유수 풀 등 5개 풀장과 에어바운스·슬라이드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 매점과 몽골텐트 60동, 탈의실, 의무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다.
첫 주말에는 솜사탕 자전거 발전기,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어린이 환경체험교실도 열리고 있다. 올림픽 물놀이장은 오는 8월 17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구는 물놀이장에 10∼20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상시 배치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많은 주민이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무더위를 식히며 여름을 즐기면 좋겠다‘”면서 “수질관리 및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달 문을 연 ‘성내천 물놀이장’은 오는 8월 31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위례호수공원 물놀이장은 8월 20일까지 주 3일(금·토·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곽경근 대기자 kkkwak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