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천영기 통영시장을 비롯해 북신시장 상인회장, 물가 모니터 요원, 관계 공무원 등 60여 명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통영시의 대표축제인 한산대첩축제를 앞두고 통영의 대표음식인 복국, 매운탕, 모둠회, 충무김밥의 가격인하에 동참해 '다시 오고 싶은 물가안정 도시 통영'의 이미지를 많은 관광객들에게 심어주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현재 착한 동백이 운동(착한가격받기) 참여 업소는 △복국 8개소 △매운탕 31개소 △모둠회 53개소 △충무김밥 30개소이다.
시는 시 홈페이지, 옥외전광판, 유튜브 등을 통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으며 향후 지정된 참여업소에는 인증마크를 제작해 부착할 예정이다.
천영기 시장은 "한산대첩축제이라는 큰 지역행사를 앞두고 우리 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음식물가 인하에 동참해 착한가격도시 통영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길 바란다"며 "착한 동백이 운동은 일시적으로 끝나는 퍼포먼스가 아닌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우리 시가 물가인하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통영시,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시행
경남 통영시는 '2023년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으로 치매예방관리사 양성과정 교육생을 오는 7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참여대상은 공고일 현재 통영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미취업자로 서류심사를 통해 20명을 선발할 예정이며 오는 28일부터 9월22일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80시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교육내용은 민간자격인 실버인지전문가 1급,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취득과 취업을 목표로 전문 강사의 이론 및 실습 강의를 무료로 진행한다.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경우 수료증이, 자격 취득 시에는 자격증이 발급된다.
이번 교육 과정은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공시제부문 특별상 수상에 따른 인센티브로 고용노동부에서 국비를 지원받아 시행하는 것으로 지역의 산업수요에 맞는 인력양성 및 지역차원의 고용문제 해결을 위해 실시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훈련 사업이다.
교육을 신청하고자 하는 자는 통영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해 통영시 일자리지원센터를 방문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선정 결과는 8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통영시 일자리경제과 일자리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통영시, 여름철 에너지절약 '하루 1kWh 줄이기' 홍보 캠페인 전개
경남 통영시는 3일 무전동 일원에서 최근 정부의 에너지 효율 혁신 및 절약 강화 방안에 따른 '하루 1kWh 줄이기'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으로 △사용하지 않는 조명을 끄고 플러그 뽑기(0.36kWh/일) △LED 등 고효율 조명 사용(0.54kWh/일) △에너지 효율 1등급 제품 사용(1.08kWh/일) 등을 홍보했다.
특히 냉방 수요가 급증하는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 관련하여 문 닫고 냉방, 적정온도 26℃ 준수 등 절전요령 홍보 및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하루 1kWh 줄이기' 10가지 실천요령은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제품 사용하기 △LED 등 고효율 조명 사용하기 △사용하지 않는 조명 소등하기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플러그 뽑기 △TV 시청시간 외에는 셋톱박스 전원 끄기 △외출 시 유무선 공유기 전원 끄기 △TV 볼륨 줄이기 △세탁물은 적정량을 모아서 세탁하기 △진공청소기 흡입강도는 한 단계 낮춰 사용하기 △냉장고의 냉장실은 여유 있게 사용하기 등이다.
10가지 행동요령을 모두 실천할 경우 가구당 전력사용량의 27.3%, 전기요금 36.9% 절감이 기대되며 전 국민이 '하루 1kWh 줄이기'를 실천한다면 1년 동안 1GW 석탄화력 발전소 1기 발전량에 달하는 전기를 절약할 수 있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