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로드시스템과 파트너 계약…디지털 전환 속도

롯데면세점, 로드시스템과 파트너 계약…디지털 전환 속도

기사승인 2023-08-10 11:10:19
롯데면세점

롯데면세점은 로드시스템과 DX(디지털 전환) 파트너 계약을 9일 체결하며 플랫폼 확대 및 신규서비스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롯데면세점과 로드시스템은 2022년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진행하고 올해 6월 면세업계 최초로 모바일 여권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바 있다. 이번 파트너 계약을 통해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DX 인프라 확산을 담당하고, 로드시스템은 모바일 여권과 간편결제, 택스리펀 등 특허기술을 바탕으로 플랫폼 구현을 맡는다.

양사 협약에 따르면 글로벌 여행객들을 위한 ONE-ID PASS 디지털 플랫폼 생태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간편결제 공동사업 추진에 나선다. 또 데이터 기반 디지털 서비스를 신규 개발하고 수익구조 발굴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먼저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을 롯데그룹 계열사와 외부 제휴처로 확대 도입한다. 국내 백화점, 호텔, 카지노, MICE 그리고 병원 등 관광산업 전반에 롯데면세점 모바일 여권 기반의 디지털 분산 신분증명(DID)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김주남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롯데면세점은 글로벌 트래블 리테일 플랫폼을 구축해 업계 디지털 전환에 드라이브를 걸고 고객 경험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나아가 로드시스템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대기업과 IT스타트업 서로가 윈윈(Win-Win)하는 모범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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