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에 1억2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시청각 장애는 시각과 청각 기능이 동시 손상으로 의사소통 및 정보 인지 등에 어려움을 가진 장애다. 아직 적합한 지원과 연구가 부족한 복지 사각지대로 알려졌다.
시청각 장애아동 맞춤교육 지원 사업은 밀알복지재단 헬렌켈러센터와 함께 올해 신규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청각 장애아동을 발굴해 장애 정도와 심리, 인지능력에 따라 촉감·맞춤교육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교육강사 양성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과 보호자 대상 교육 간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전문 위원회 및 세미나로 교육과정 개발을 지원해 특수교육수행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시청각 장애와 같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