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발전특구는 기존 특구가 가진 한계를 벗어나 과감한 세제 및 규제 특례를 적용하고 지역 전략산업에 인력·R&D 인프라를 집중적으로 지원하여 지역경제 기반 확충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제도로서 지방시대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동해시·삼척시가 ‘수소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었다.
약 4.5만 평 규모의 동해 북평국가산단, 약 2.9만 평 규모의 삼척 수소특화 일반산단 일원에 ‘수소 기회발전특구’가 조성됨에 따라 특구 내에 사업장을 신설하는 창업 기업은 소득세·법인세를 5년간 100% 전액 감면받고, 그 이후에도 2년간 50% 감면 혜택을 부여받게 된다.
또 ▲수도권에서 특구로 기업 이전 ▲특구 내 창업 ▲공장 신·증설 시 취득세·재산세 감면 인센티브 부여 등 각종 세제 혜택부터 정주 여건 개선까지 전방위적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와 같은 행정·재정적 지원은 기업의 투자 촉진으로 이어져 동해시·삼척시 내 수소 산업의 고도화는 물론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강원도·동해시·삼척시 관계자들과 함께 기업 투자계획의 구체성, 지역 전략산업과의 연계발전 가능성을 산업부 등 관계 부처에 지속해서 설득하는 등 동해시·삼척시의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노력해 왔다.
‘수소 기회발전특구’는 기존 진행 중인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2024∼2028년, 총사업비 3,177억원), 수소 계량 신뢰성 기반 구축(2024∼2028년, 총사업비 190억원),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2024년 11월 선정) 등 다양한 수소 및 에너지 관련 사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이 의원은 “지난 총선 과정에서 동해시·삼척시 수소 기회발전특구를 지정하겠다던 주민 여러분과의 소중한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수소 저장·운송 클러스터 구축사업, 국내 1호 수소특화단지, 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까지 수소 관련 3대 핵심 사업을 모두 유치한 만큼 이를 토대로 동해시·삼척시가 대한민국 미래 청정수소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