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바오 이어 쌍둥이 동생 판다도 ‘인기몰이’

푸바오 이어 쌍둥이 동생 판다도 ‘인기몰이’

기사승인 2023-08-14 11:29:41
생후 한 달 맞은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왼쪽 첫째, 오른쪽 둘째.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 푸바오에 이어 쌍둥이 동생 판다에 대한 인기도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SBS ‘TV동물농장’에서는 판다 아이바오의 쌍둥이 자매 출산기가 공개돼며 화제를 모았다. 

동물원 인기스타답게 최고 시청률은 2049 기준 3.2%까지, 가구 시청률은 8.2%까지 급등했다.

영상에서 푸바오는 동생 출산으로 엄마와 떨어지고 아이바오의 산후 조리로 강철원 사육사와도 멀어지게 되면서 토라진 모습을 보였다. 좋아하던 장난감도 시큰둥하고, 대나무 먹방도 본채 만 채 하더니 지나쳐버리는 식이다.

아이바오와 러바오 사이에서 지난달 7일 태어난 쌍둥이 판다는 모두 암컷으로, 각각 몸무게 180g, 140g으로 세상에 나왔다. 

생후 30일차를 맞아 진행된 건강검진에서 쌍둥이 판다는 몸무게 1.1kg, 1.2kg을 기록하며 한 달 사이 체중이 각각 6배, 8배 이상 늘어났다. 쌍둥이 판다들은 최근 처음으로 뒤집기에 성공하기도 했다.

쌍둥이 판다의 성장 모습은 에버랜드 공식 유튜브와 말하는동물원 뿌빠TV 유튜브, 에버랜드 블로그, 주토피아 네이버 카페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엄마 젖과 분유를 함께 먹고 있는 쌍둥이 판다가 대나무를 먹기 시작하는 건 생후 6개월경이다. 이때부터는 판다월드 방사장에서 고객들과 만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2019년 유튜브 채널을 개설한 에버랜드는 지난달 21일 4년 2개월 만에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인기 요인으로 “유튜브를 통해 동물, 식물, 어트랙션, 캐스트 등 에버랜드의 다채로운 콘텐츠를 고객들이 일상에서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경험하고 추억할 수 있어 활발한 고객 소통 채널로 자리잡았다”고 분석했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은 에버랜드(구독자수 100만) 뿐만 아니라, 말하는동물원 뿌빠TV(36만), 티타남(28만) 등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63만), 페이스북(590만) 등 다양한 SNS를 운영하며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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