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상장사 올 상반기 경영실적 전년대비 증가 

창원 상장사 올 상반기 경영실적 전년대비 증가 

기사승인 2023-08-24 22:17:25
올 상반기 창원지역 유가증권시장 경영실적이 전년에 비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창원상공회의소(회장 구자천)가 발표한 창원지역 본사소재 상장사의 2023년 상반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21개사의 매출액은 22조747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8.6% 증가(전국 평균 +2.3%) 했다. 

영업이익은 1조60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4.5% 증가(전국 평균 -52.4%), 당기순이익은 1조50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09.8% 증가(전국 평균 -57.9%)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두산에너빌리티(8조5804억원), 현대위아(4조3801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조7249억원), 현대로템(1조6713억원), KISCO홀딩스(8228억원) 순이었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SNT에너지(+81.4%), 세원이앤씨(+65.1%), 삼성공조(+51.0%), STX중공업(+45.9%), 한화에어로스페이스(+42.0%) 등 13개사로 나타났다.

코스닥시장 12개사의 매출액은 1조46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0% 감소(전국 평균 +5.2%)했고, 영업이익은 48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1% 감소(전국 평균 -36.1%), 당기순이익은 10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4.4% 감소(전국 평균 -41.4%)했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의 매출액은 신성델타테크(4351억원), 삼보산업(2262억원), 우수AMS(1913억원), 이엠텍(1355억원), 알멕(1194억원) 순이었고, 전년동기대비 매출액이 증가한 업체는 알멕(+110.3%), 나라엠앤디(+14.4%), 우수AMS(+12.4%), 신성델타테크(+7.6%)로 나타났다.

창원상의 관계자는 "창원지역 유가증권 상장사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순이익이 대폭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이는 특히 방산, 운송장비, 발전설비 업종을 중심으로 실적 호조가 두드러지면서 창원지역 상장사 경영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