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X-마음열차 운행 업무협약...내달 1일부터 1일 왕복 1회 운행

ITX-마음열차 운행 업무협약...내달 1일부터 1일 왕복 1회 운행

기사승인 2023-08-28 19:42:57
청량리~동해 간 차세대 ITX열차(EMU-150)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식
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 25일 청량리~동해 간 차세대 ITX열차(EMU-150) 운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강원특별자치도지사, 코레일 사장, 태백시장, 동해시장, 삼척시장, 영월군수, 정선군수가 참석하여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9월 1일부터 청량리역에서 동해역까지 1일 왕복 1회 운행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그동안 강원특별자치도와 강원 남부 5개 시·군(동해, 태백, 삼척, 영월, 정선)은 6차례의 회의를 갖고 EMU-150 도입 방안과 시기 등을 논의했으며, 당초 2028년보다 5년 도입 시기를 앞당겨 운행하게 되었다. 특히 영업손실 비용부담금은 59억 원에서 계속된 협상으로 15억 원까지 낮춰졌으며 강원도 및 5개 시·군이 비율에 맞춰 분담하게 된다.

이상호 태백시장은 “석탄을 실어 나르던 산업철도가 이제 승객을 실어 나르는 첫 출발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며 폐광지역에 열차를 운행할 수 있게 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밝혔다.

협약식 이후에는 태백역에서 열차 개통기념식이 개최됐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이철규 국회의원, 유상범 국회의원까지 참석하여 열차 명칭(ITX-마음)을 공개하고 열차 점검 후 시승 행사에 참석했다.

태백=김태식 기자 newsen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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