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와 넥슨, 넷마블 등 게임사들이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 등 영역 다각화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게임그래픽에도 주목하고 있다.
최근 MZ세대들도 게임그래픽, 캐릭터디자인, 게임제작 등에 주목하며 게임과정을 통해 게임산업에 진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IT전문학교 게임그래픽학과는 수시모집 전 202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으며, 수능시험을 반영하지 않고 비실기로 신입생을 선발 중이라고 4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한아전 학생들은 심화 프로젝트 학기, 프로젝트 등의 교육과정을 통해 제작실습을 경험하고, 실제 게임회사를 운영하듯 게임개발을 하고 있어 학기 중 자격증 취득과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며 “학기 중 팀별로 게임기획서를 제작해 다른 팀 앞에서 기획서 PPT를 진행하고 학생들이 직접 게임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게임그래픽학과 졸업자들은 엔씨소프트, 넥슨, 크래프톤, 엑스엘게임즈 등 다양한 게임사에 취업해 게임업계에 진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게임그래픽학과 학생들은 팀 프로젝트를 통해 게임그래픽을 학습하며 모바일, 가상현실(VR), 서버를 적용한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제작하고 졸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한아전은 졸업 시 4년제 학사학위 취득이 가능한 특성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한국IT전문학교는 인공지능학과, 컴퓨터공학과, 시각디자인학과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