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제재단은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9일까지 공주·부여에서 열리는 ‘2023 대백제전’을 일회용컵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를 위해 행사장 곳곳에 텀블러 세척기를 설치하여 관람객이 가져온 개인컵을 간단하게 세척해 사용하도록 할 계획이다. 텀블러를 세척기 안에 넣고 버튼을 누르면 10초 만에 자동으로 세척된다.
또한 행사장 내 음수시설에 다회용컵을 배치해 일회용 종이컵 사용을 제한한다.
백제문화제재단은 “탄소중립경제특별도인 충남의 대표 축제인 ‘대백제전’이 일회용품을 제한하는 친환경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관람객께서 텀블러나 다회용컵 등 개인컵을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