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민족의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경북 농업 6차(농촌융복합)산업 안테나숍 8개소에서 한가위 특판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안테나숍’은 소비자의 선호도 및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방안 등을 연구하기 위해 운영하는 전략점포다.
경북 농업의 6차산업 안테나숍은 대백프라자점, 이마트(경산점, 구미점, 월배점, 포항점), 신세계백화점 대구점, 롯데백화점 서울영등포점, 롯데프리미엄푸드마켓 용인기흥점 등 8개소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는 8일부터 30일까지 23일간 진행되는 특판 행사는 전통 장류, 꿀, 인삼, 버섯, 차류 등 다양한 6차산업 제품이 선보인다.
또 안테나숍 제품 1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 한해 구매금액의 5%를 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지점별 행사 제품 구매고객에게 2+1, 5+1, 10+1 증정 행사 등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도 펼쳐진다.
한편, 경북 농업 6차산업 안테나숍의 매출액은 지난해 26억 1000만원으로 2016년 12억 6000만원 대비 107% 증가하는 등 해마다 조금씩 늘고 있는 추세다.
김주령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넉넉한 한가위를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선물로 우리 지역에서 생산되는 6차산업 제품이 제격”이라면서 “이번 특판 행사에서 마련한 안전하고 좋은 품질의 6차산업 제품으로 가족과 함께 행복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