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은 지난달 30일 홍성지역을 시작으로 이달 26일 청양지역까지 14개 시군 교육지원청 주관으로 ‘25회 충남 학생연극축제 지역별 연극․뮤지컬 발표대회’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는 참여학교가 늘어 도내 98개 팀(초 39팀, 중 29팀, 고 29팀, 특수학교 1팀)이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연기력과 창의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미 홍성, 당진, 논산, 예산 등은 발표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학생들은 수업, 동아리 시간에 연습하며 작품을 완성했으며, 특히 대부분의 학교에서는 여름방학에도 캠프를 통해 집중 연습을 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우수팀으로 선정된 10여 개의 팀은 10월 19일~25일 충남교육청학생교육문화원에서 한 번 더 초청공연을 할 기회가 주어진다.
교육청에서는 이번 축제를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소양과 표현력을 향상시키고, 지역사회와 연계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를 도모해나갈 계획이며, 연극과 뮤지컬을 통해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학생들의 행복한 학교생활을 아낌없이 지속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지철 교육감은 “마음껏 무대를 즐기고, 자신이 맡은 배역을 최선을 다해 연기하며 서로 배려하고 양보하는 융합의 연극으로 모두가 행복한 연극제가 되길 소망한다”며, “연극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산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내포=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