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어린이 '도록' 발간

양산시립박물관, 상설전시 어린이 '도록' 발간

양산의 역사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게 알기 쉽게 풀어

기사승인 2023-09-06 16:51:44
양산시립박물관이 상설 전시 어린이 '도록(사송에서 척화비까지)'을 발간했다. '도록'은 상설전시 유물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풀어쓴 책이다.


'도록'은 평소 박물관을 가장 많이 찾는 관람층인 어린이들에게 양산지역의 역사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익혀 고장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다.

'도록'은 사송리 구석기 유물과 물금읍 제철 유적 출토 송풍관 등 선사시대부터 북정리·신기리 고분군으로 대표되는 양산의 고대 고분문화, 구포환속상서문과 같은 근대에 이르는 양산의 문화유산 30여 종을 선정해 전시 공간별로 구분해 소개했다. 

초등학교 저학년생 수준에 맞춰 풀어 쓴 해설과 풍부한 그림 자료들을 통해 유적과 유물을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양산의 유적과 유물, 명소를 선정해 <양산 문화유산 카드놀이>와 <부부총 금동관 컬러링>을 부록으로 수록해 놀이와 체험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신용철 시립박물관장은 "어린이들이 박물관을 편하게 찾고 양산 역사문화를 즐기고 교감할 수 있도록 하고자 상설전시 어린이 '도록'을 발간했다"며 "이 책을 통해 어린이들이 지역을 사랑하고 지역을 아끼는 마음을 갖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송에서 척화비까지' 도록은 유치원과 초등학교, 도서관 등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지역 내 유관기관에 무상 배포한다.
 
양산=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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