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에서 실종된 주민 2명에 대한 수색작업이 2개월째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1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새벽부터 인력 89명과 차량 35대, 드론 9대, 보트 7대 등 장비 53대를 투입해 수색작업을 재개됐다.
이들 주민은 지난 7월 13일 내린 집중호우로 실종된 후 60일째를 맞고 있다.
이날 낙동강 낙단보에서 진행되는 수상수색은 소방인력 6명과 차량 2대, 보트 2대를 동원해 진행된다.
상주보 일원은 소방인력 16명과 차량 9대, 보트 2대, 수중탐지기 2대를 이용해 수중수색을 펼친다.
또 낙단보 일원은 소방인력 10명과 차량 5대, 드론 5대를 투입해 드론수색을 실시한다.
아울러 내성천 일대는 소방인력 27명과 차량 8대를 동원해 수변 순찰을 강화한다.
이밖에 구미보와 강정교령보에 이르는 낙동강 수색은 관할 소방서에서 소방인력 21명과 차량 7대, 드론 4대, 보트 3대 등을 동원해 수변과 수상을 동시에 샅샅이 훑고 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