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 통합 개최한다

김해시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 통합 개최한다

기사승인 2023-09-14 15:17:31
김해시 대표 축제인 <허왕후신행길>과 <김해문화재야행>이 통합해 개최한다.

이 통합축제는 10월6일부터 8일까지 김해 수릉원과 수로왕릉에서 열린다.


두 축제의 통합축제는 허왕후의 사랑 이야기가 담긴 풍성한 공연과 야간 도심 속에서 가야시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 향연이 더해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한다.

<허왕후신행길> 축제는 '밤하늘의 연가'를 주제로 10월6일~7일양일간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는 개막공연과 인형퍼레이드, 문화교류체험, 여행플리마켓 등이 선보인다.

개막 공연에는 강현옥 전통춤연구소가 '허왕후 무(舞)'를, 인도 초청 무용단이 전통춤 '바라트나트얌'을 공연한다.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 부부가 허왕후를 주제로 창작공연을 무대에 올린다. 개막식 전후로는 매화무용단의 '수로왕 허왕후 인형 퍼레이드'가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여기다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맞아 주한 인도대사관, 한국외대 인도연구소, 부산외대 인도언어문화연구소, 인도미술박물관이 다양한 인도문화체험을 마련해 김해시와 인도와의 각별한 인연을 문화 교류로 이어간다.

10월6일~ 8일 열리는 <김해문화재야행(夜行)>은 '가야국의 달빛 연희'를 주제로 8개 분야(야경 야로 야사 야화 야설 야식 야시 야숙) 17개 콘텐츠를 준비했다.

야경(夜景)은 가야시대와 현재를 아우르는 초월적 분위기의 일루미네이션으로 낭만적인 가을밤 풍경을 선사한다.
야식(夜食) 프로그램인 '김해 뒷고기 푸드 페스타'에서는 다양한 뒷고기 요리와 전통주를 맛볼 수 있다.


이밖에도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답사인 '가야 달빛탐방'과 별자리 관측체험 '비비단 별 헤는 밤' 등 다양한 행사가 줄을 잇는다.

시 관계자는 "김해 대표 스토리텔링 축제인 허왕후신행길과 가을밤 달빛 향연을 선사하는 김해문화재야행을 처음 함께 개최하는 만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과 경험을 제공해 김해만의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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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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