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의생명산업으로 시민 건강 보살핀다

김해시 의생명산업으로 시민 건강 보살핀다

기사승인 2023-09-19 10:34:11
김해시가 시 트레드 마크인 의생명산업을 시민 건강 돌보기에 집중해 의생명 산업특화도시로 자리매김한다.


시민건강관리도 챙기고 의생명기계를 생산하는 기업체도 홍보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취지다.

시는 시 전략산업인 의생명산업을 활용한 의료복지를 확충하고자 시민체감형 'G-바이오경로당 건강관리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부터 10월까지 진행한다. 사업은 김해지역 내 우수 의생명·의료기기 기업의 제품들을 경로당에 비치해 경로당 이용자들이 스마트 헬스케어를 직접 체험하는 '의생명·의료기기 체험존'과 간호봉사단이 경로당을 방문해 노인들의 건강진단과 상담을 진행하는 '건강관리존' 두 형태로 운영한다.

시범사업으로 전례면 하촌 경로당이 선정됐다. 이 경로당은 주변에 의료시설이 없는데다 대중교통 활용이 불편해 경로당 이용자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선정했다.


경로당에는 GH랩의 아이어스(경도인지장애 치료), ㈜뉴라이브의 힐라온(부교감신경 자극 신경안정 유도), 인토본의 엘리시움100(자기장 활용 혈류개선)을 비롯한 6개 기업의 8개 제품을 비치했다. 경로당 이용자들은 비치된 의생명 기업체들이 제공한 제품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김해 큐어클럽 간호봉사단은 경로당을 주 1회 방문해 노인들의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을 체크한다. 더불어 건강을 위한 식습관을 비롯한  건강상담도 한다.

김해 큐어클럽은 지역 간호사, 전·현직 보건공무원, 지역 보건대학 교수 등으로 구성한 국제 와이즈맨 소속 간호봉사단체다.

시는 우수 의생명 기업들이 생산한 스마트 헬스케어 제품으로 건강을 돌보는 이 시범 사업이 시가 스마트 헬스케어 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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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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