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 in Korea 경북에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석 연휴 보내며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하세요!”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지난 19일 ‘K-관광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 챌린지’에 참여했다.
이번 챌린지는 최근 일본 후쿠시마 처리수 방류 이후 수산물 안전과 소비위축이 우려되는 가운데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유튜브와 소통관계망(SNS)에서 시작했다.
이어 이영 중기부 장관, 김병준 한국경제인협회장 직무대행,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김미애·김승수 국회의원 등이 릴레이에 참가해 국내여행을 독려하고 수산물 소비 촉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챌린지 참여자로 지목되면 ‘K-관광 활성화 및 수산물 소비 활성화’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든 사진 또는 영상을 게재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지사는 김승수 국회의원으로부터 참여자 추천을 받았고,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다음 참여자로 추천했다.
챌린지에 참여한 이 지사는 “우리나라는 1인당 연간 수산물 소비량이 68kg으로 세계 1위 국가”라면서 “이처럼 바다는 우리 식량 보고이자 국민 건강의 바탕이지만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수산물 소비 위축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북도는 일본 처리수 방류과정과 동해 바다 수산물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방사능 신고센터와 모니터링단을 운영하는 등 국민이 믿고 신뢰할 수 있는 장치를 계속해서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