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은행연, 카카오톡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나서

은행연, 카카오톡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 나서

기사승인 2023-09-22 09:48:06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왼쪽)과 홍은택 카카오 대표이사(오른쪽)   은행연합회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은행연합회가 카카오와 카카오톡 채널 메시지를 활용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22일 은행연합회는 (주)카카오와 9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상호협력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콘텐츠 제작 및 배포, 협력·대응체계 마련 등 다양한 협력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우선 추석명절을 앞두고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한 주의안내 문자를 카카오톡 공식 채널을 통해 약 2900만명의 카카오톡 가입자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그동안 은행권은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을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전개해 왔지만,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보다 신속하게 국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피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자 국민 대다수가 가입되어 있는 안전한 카카오톡 채널을 활용하기로 했다.

한편, 금융권은 추석 명절을 앞둔 9월 4일부터 9월 27일까지를 보이스피싱 예방 집중 홍보기간으로 정하고, 보이스피싱 사이버체험관 이벤트*, 피해 예방제도 및 대응요령 관련 동영상 송출, 외국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맞춤형 오프라인 교육 등 다양한 홍보 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은행연합회는 최근 은행연합회 홈페이지 소비자포털 내에   ‘은행권 보이스피싱 대응 노력’ 메뉴를 신설하고 은행권의 다양한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들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은행연합회와 카카오의 업무협약은 국민들의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은 물론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IT 부문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과 협력  하여 국민들이 안전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계원 기자 chokw@kukinews.com
조계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국미 알리겠다는 의무감”…‘탄금’ 이재욱·조보아, 전세계 홀릴 미스터리 멜로 사극

철저한 고증으로 구현한 한국미를 바탕으로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탄금’이 베일을 벗는다.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